QT 나눔
제 목 [] 능력?
본문
역대상 26:1~32
오벧에돔의 집에 복을 주셨다...(5절) 라고 하는 구절에서
자손의 이름들을 또박또박 읽어보게 된다.
아들 스마야는 큰 용사이고, 스마야의 아들들은 하나같이 능력이 있었다 한다.
아~ 언약궤를 규례대로 잘 모신 오벧에돔의 집에
권속들이 복을 받았다더니...이렇게 성전에 필요한 능력자들로 인정받는구나~!
우리 집안도,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살면은
내 자녀 그리고 그 다음 후손까지도 성공하는 복을 받게 되겠구나~!
고개를 끄덕이며...왠지 축복의 대열에 들어간 듯한 자긍심을 갖게 된다.
그런데,
다시 한번 8절에서, 오벧에돔 집안의 사람들을 자랑하는
<능력> 이라는 단어에 머무르게 된다.
능력?
...다 능력이 있어 그 직무를 잘하는 자니...(8절)
성경이 칭찬하는 오벧에돔의 자손들이 가진 <능력>이란, 어떤 능력이었을까?
그들은 어.떤. 능.력.을 가졌길래, 그들에게 맡겨진 하나님의 직무를 그토록 잘 해 내었을까···?
아마도, 오벧에돔의 자손들은
언약궤를 잘 모셨던 아버지(할아버지)의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았을 것이다.
하나님을 바로 알았을 것 같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있어서 말이다.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면서 레위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는 삶을 살았을 것이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하게 되겠는가?
나도, 하나님을 바로 알고 그분을 순전하게 섬기면 문지기로서 적합한 사람이 되겠지?
큐티하는 집사·엄마 역할 잘 하면, 하나님께 칭찬받는 청기지가 될 수 있겠지?
마태복음 23:1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아··· 그러니까, 외식하면 안되는구나···!
요즘 내게 외식하는 것은 무엇일까···?
내가 외식하면,
내 자녀들은 큐티하는 레위엄마 때문에 교회로부터 멀어져서
세상능력을 추구하면서 세상에서 빛을 보겠다고 수고하고 애쓰는 자 되겠지?
나 때문에 예수 안 믿겠다는 사람 생기겠지?
나는, 뭘 잘. 하.는. 자. 되게 해달라고 기도 안하고 싶다.
외식하지 않고 순결케 되는 능력을 구해야겠다.
언약궤를 잘 모시듯, 거룩한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삶을 살면
내게 오벧에돔의 능력은 저절로 따라 올 것이라 믿는다.
시편 62:11
하나님이 한두번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나니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하셨도다.
댓글목록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언약궤를 모시듯...
외식하지 않고 순결케 되는 능력!>
외식이 아니라고 여겼던 부분들이
톡톡 떠올라서...괴로워요,ㅠㅠ
어떤 능력이 아닌 순결함을 구하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