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귀가 솔깃했던 일들..
본문
<귀가 솔깃했던 일들..> 구월 십구일/09-대상 19:1-7
<3절...............하눈에게 고하되 .........줄로 여기시나이까..........
........이땅을 엿보고 탐지하여 함락시키고자 함이 아니나이까....>
다윗은 하눈의 아버지에게 받은 은혜를 하눈과의 관계와는 상관이 없이
갚으려했고..하눈은 다윗의 호위를 무시하고..다윗을 대적하기위해
힘을 다해 애쓰고 있는 당시의 모습들을 그리고 있다.
암몬족속은 롯이(창19:38) 근친상간을 하여 태어난 벤암미의 후손들이다.
성경이 말하기는 암몬족속은 이스라엘과 형제나라 사이였지만 이스라엘
역사에서 계속적으로 적대세력을 보였다고 하였다.
사사기 10:6절에도 보면..암몬자손이 우상을 많이 섬기고 늘 이스라엘을 대적했음을 볼수 있다.
여호와를 청종하지 않은 백성이라 그런건가......
근친상간을 범한 족속들이라 그런건가........
지혜가 없었던 하눈.......분별력이 없었더 하눈을..
오늘묵상중에 생각해 보았다.
지도자로서 꿰뚤어보아야했던 상황들앞에
우르르 무너지던 하눈의 처사..
암몬자손의 방백들이 다윗이 다른 마음을 품고 왔을것이라고
............고.하.자.마.자..........
다윗의 신하들의 수염을 까고 의복을 종동 볼기까지 자르는 행동을
단, 한순간의 고민도 없이 실행하는 모습속에....
내가 살고 있는 이 현실을 접목시켜본다.
사람이 사람속을 알수 없고..
사람이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낼수 없는 시대에 살고있다.
거미줄처럼..얽혀져있는 사람과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상대방의 마음을 알수 있다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 될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서로가 서로를 미쳐 알지 못하고..
때로는 가지고 있는 분별력을 발휘하기는 커녕.......
내가 가지고 있는 분별력을 채 꺼내기도 전에
귀.가.솔.깃.해.져.서.실.수.를.저.질.렀.던.일.들...........
조.금.만. 더 깊게 생각하고 조.금.만. 더.생각하고 기다리면 될일을....
지혜롭지 않은 언행들을 오늘 본문속에서 읽어졌다.
사람들이 나를 오해했던 일들..
내가 사람들을 오해했던 일들을 더듬어 기억해 보는 좋은 시간들이었다.
수 많은 소문이 있는 사회속에서..
들려지는 소문에 대해 나는 내 마음속에 어떤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었는지...
미갈같은 마음으로 나도 나의 잣대에 근거하여 남을 판단했던일....
믿어주어야 하는 사람앞에서는 그 신뢰감을 잃었던 일....
어떠한 이야기가 들릴지라도..내 편이 되어줄 사람이 내 옆에 있는지 점검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나이 사십이란줄에서 인생을 어떻게 마무리(??)해야하는 지를 곰곰히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도 되었다.
하눈의 분렬력없는 행동속에서
정말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신 오늘의 묵상은 내게....
마치 종합검진같은 묵상이 되었다.
사소한 것에 귀 솔깃하지도 말며...한 탬포를 늧춤으로 깊은 사람이되고..
악한 영향을 주위에게 주기 보다는..
선한 영향을 주는 사람으로...
인생을 마무리(?) 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앞에서
순종의 발을 내 딛어보려고 한다..나..이제......!.
그리고..
분렬력이 있다해도 주위에 어떤한 동역자를 두냐에 따라서도 삶이 달라진다는 것도
묵상중에 알려주셨다.
신뢰라는 것...
하눈과 그 신하들의 다윗을 향한 중상모략속에서...채취해 낼수 있었다.
얼마전..
친구하나가 나를 오해한 일이 일어났다..
그 친구는 나를 많이는 알지는 못하였어도 최소한 오해거리가 있을때
오해는 하지 않을거란 생각을 하던친구중 하나였다.
신뢰감을 잃는 순간이었다.
그 신뢰라는거...서로가 어떻게 의미를 두느냐에 따라 달라질수 도 있다는 것을 그 친구를 보며
알게 되었다.
이런일이 있은후..나는 신뢰라는 것에 대해 묵상을 해보는 시간들을 많이 가져볼수 있었다.
인간이 인간에게 가질수 있는 신뢰감..
인간이 하나님에게 가지는 신뢰감..
하나님이 바라는 신뢰라는 것은 무엇일까?....를 생각하며 보낸 일주일이 나에게는 참으로도 길게 느껴졌었다.
그 일이 있은후..나는 적지 않은 실망을 하였고.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럴수 있다고도 생각하였다.
그러나..나의 나약함은 그것을 받아들이기가 참으로 쉽지 않았고
아~~~~내게 주어진 일에만 전념하며 아이들 잘 키우고
가게 일 열심히 하고..맡은 교회직임만 열심히 하며지내야하는 것인가에 대해 많이 고민했었다.
하나님께 물었었다.
내가 할일을 알려달라고..
그랬더니 하나님은 오늘의 묵상가운데 알려주셨다.
"그 친구에겐 하눈과 같은 신하밖에 없었어..그래서 그렇게 행동 했던 거야...
모두가 귀가 솔깃하여 너를 억울하게 한다해도..
너는 그러지 말아라...
그러니..잊어버려라..그래야 내가 전쟁의 승리를 주었던 다윗처럼 너에게도 승리를 안겨주마..라고."
"가라..가라..담대히 가라..내가 다 책임진다.."
라고 내 마음속에 외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느끼며
오늘 본문속에서 다가오신 하나님을 다시 외쳐본다.
신뢰의 하나님..
치유의 하나님..
하나님만 듣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기다림의 하나님..
다윗의 하나님...
내편이 되어주시는 하나님...
적용:내가 여태껏 하던 데로(??)한다.(친구의 오해는 있었지만..하나님께만 맡긴다.)
내 주위를 돌아보고 사람정리(?????????????)를 한다.
이제 올한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내년 교회의 직무에 대해 남의 말 솔깃하게 듣지 말고
하나님과의 깊은 기도속에 나의 일을 결정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한다.
하눈이 되지 않기 위해 기도하기..ㅎ
댓글목록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 오. 해 > 하면 < 난. 해 >한 일만 잔뜩 생기더라구요. ^ ^
언젠가 들었던 말이 생각납니다.
"인간 관계는 얽힌 실타래와 같아서
풀어가는 것이지 싹둑 끊어 버리는게 아니다"
하나님께만 맡기고 여태껏 하던대로 한다....는 승경 자매님의 글에서
관계를 귀히 여기는 마음이 읽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