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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이 면류관, 주님이 쓰세요···!

등록일 2009-09-21
작성자 박소범

본문

역대상 20:2
다윗이 그 왕의 머리에서 보석 있는 면류관을 취하여 달아보니
중량이 금 한 달란트라 그 면류관을 자기 머리에 쓰니라
다윗이 또 그 성에서 노략한 물건을 무수히 내어 오고

면류관을 취하여 달아보니...
그냥  우아하게~ 쓰면 될 것이지 왜···? 달아보고 썼을까? 무슨 맘으로 달아보았을까?
보석이 얼마나 달려있었길래...????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않고, 하나님과 한팀으로 일하지 않고
다른 자리에 앉아있으면...성도가 어떤 일을 하게 되는 지, 알게 된다.

성전기명을 만들기에 적당한가 안한가...이걸로는 성전의 무엇을 제작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 안하고,
나를 얼마나 빛나게 해 줄까...거울 들여다보다가...마음에 바람이 들어가서...밧세바의 광채에...그만
‘내 발의 등되시는 하나님’을 잊어버린 다윗이다.

요즘, 내 눈에 말씀보다 반짝거리는 것은 무엇일까···?
주님껀데 혹시 내가 덮어쓰고 지붕위를 거닐듯 폼잡고 있는 것은 없을까···?를 찾던 중,
구역자매 y의 전화를 받았다.

우리 구역 새신자 m자매가 집에 찾아왔다고 한다.
새신자 자매가, 제발 자기를 큐티모임이란 데^^를 데려가 달라고 했단다.
행여나, 하다가 관두면 서로 입장 곤란해 질까봐
엄청나게 겁을 주었다고 한다.
“평생 할 생각있으면 와도 좋다~, 이건 삶으로 살아야 하는 거다. 성경공부랑 다르다~!”
면서.
m자매는, 이젠 옛날처럼 살고싶지 않다고 했단다.
그래서, 내일 모임을 위해
역대상 어디어디를 미리 읽을 수 있도록 준비시켜두었다는 것이다.
y자매와 m자매는 이미 5년전부터 식당에서 함께 일하며 알고지내던 사이이다.
분명, 이미 옛날처럼 살고있지 않은 y자매에게 영향을 심하게 받고 있었던 게 틀림없다.

어제는, 나와 함께 큐티로 6년을 만나온 같은교회언니가 21일 쥬스금식을 마치고 찾아왔다.
큐티와 기도는 열심히 하지만, 공동체에 전혀 참여를 하지 않고 따로행동하던 언니이다.
이제는, 내가 그토록 부탁해오던 그룹활동에도 참여하고 성가제도 참여하기로 결심했단다.
큐티 한 지, 6년만에
Community 안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드리기 시작했다는 거 아닌가···!
이제, 이 언니도
이스라엘 온---회중 틈에 소속감을 갖고 들어가 규례대로 언약궤를 메고가기 시작한 것이다!!!!!!

암몬과도 같은 세상으로부터 기도로 메고 온 자매들이,  나.의. 보.석.이다.
정말정말 자매들의 영혼이 너무 아름다워보이고...눈물나도록 기쁘다.
말씀을 사모함으로 체질을 바꾸어가는 자매들의 눈망울이 반짝이며 나를 비추는 것 같다.
그러나, 그것이 나를 돋보이게하는 spotlight이 되게 하진 않을 것이다.
보석박힌 자매들을 내 면류관처럼 눌러쓰고 거울 볼 생각일랑 아~예 하지않을 것이다.
하.나.님.께. 돌려드릴 것이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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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오늘 역대상을 끝까지 마치고 삼하를 쭈욱 살펴 보다가
사건들이 뒤죽박죽된듯하여 어이쿠!  하고 나눔을 수정하고 보니 새 나눔이 올라와 있네요.

저보다는 훨 낫습니다 그려~
거울 볼 생각일랑 아~예 않으시겠다니...
난 머리 꼭대기에 올려 놨다가 슬그머니 내려놨는데...   ㅋㅋㅋ
아무리 생각해 봐도 "도로 가져 가세요"~ 보다는
"주님, 쓰세요" 가 백번 낫습니다 ~
저도 다음엔 쓰던 면류관 돌려 드리는 대신에
주님 쓰세요~ 후딱 드리도록 하겠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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