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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들어야 할 때 들을수 있음

등록일 2009-09-22
작성자 이선희

본문

왕의 명령이 요압을 재촉한지라

(다른 번역들-그러나 왕은 굽히지 않았다/ 더이상 왕을 설득시킬수 없었으므로

/ 그래도 다윗왕은 요압에게 명령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요압의 말이 옳았음에도 다윗은 끝까지 고집대로 했다.

다윗이 모르는 것을 다윗보다 신실하지 않은 요압이 알고 있었다?

요압조차도 아는 것을 다윗은 모르고 있었다

어떻게 생각해보아도 다윗이 깨어있지 못했다는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객관적인 입장에서 명령대로 순종해야할 아랫사람임에도 감히

왕의 명령에대해 바른말을 하고 있다면 다시 생각해보았어야했다.

만약에 요압이 요나단처럼 다윗과 가까우면서 신실한 사람이었다면

다윗의 고집도 흔들렸을것 같다.

다윗에게 갓 선지자나 나단선지자 처럼 말씀위에 든든히 서 있는 사람이

형제처럼 지냈다면 그래서 마음에 드는 생각도 나눌수 있었다면

일이 이렇게 까지 커지지는 않았을것같다.

 

자신을 신뢰할수 없을 때엔 오히려 나를 객관적으로 보아줄 수 있는

신실한 분의 의견을 따라야 한다는 것을 바로 어제 경험했다.

인정에 쓸린데다가, 저 깊이 숨어있던 빡빡한 생활에 대한 지친 마음까지

- 더해져서 어리석은 짓을 할뻔했다.

내 맘속에 85%까지 내린 결정과는 다른 조언대로 결정을 할때까지만 해도

나는 나의 생각이 어리석인 짓인지도 잘 몰랐다.

단 한가지, 어제의 경우 내가 매우 주관적인 입장에 처해있어서

스스로의 감정을 신뢰할수 없다는 것만은 알았다.

 

믿음있는 가족들에게 의지할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운 사실이기는 하지만,

예수님 피로 찐하게 이어진 분들이 가까이 계시다는 것이 나는 너무나 감사하다.

적용:동갑임에도 마치 이모처럼 구는? 친구의사무실로 생일축하한다고 잠시 들르기.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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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나봐요...
선희자매에게 최상의 길을 열어주실 하나님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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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아하~
저도 큰 힌트를 얻었습니다.
객관적인 입장, 주관적인 입장...

객관적인 입장에서는 쫌 관대하고 쿨~ 하게 생각하고 내릴수 있는 결정도
나를 중심으로 한 주관적인 입장에서 보면 완전히 소경되는거군요.
객관적, 주관적.... 간혹가다가 혼동하기 쉬운 어려운(쉬운, 어려운?  ㅋㅋㅋ) 한국말이었는데
오늘 선희 자매님의 덕분에 국어 공부 확실히 하고 갑니다. ^ ^
 
땡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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