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영원한 축복
본문
25절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종을 위하여 왕조를 세우실 것을 이미 듣게 하셨으므로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주의 종이 주 앞에서 이 기도로 간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
다윗은 남은 생애동안 하나님앞에서 무엇을 간구했을까?
자신의 왕위가 견고한 것?
자녀들의 행복과 안녕?
자기 집안이 대대로 잘 나가는 것?
이런 기도제목이 있었을지라도 그 지경은 점점 넓어져서 주께서 주시는 영원한 복…
다윗의 집안에 오실 메시야를 위한 기도를 했을것같다.
그 메시야로 인해 자기 자신,
가족들만이 아니라 온 열방이 받게될 그 복을 위해 간구하였을것같다.
어제는 삼촌을 방문했다. 무슨말을 한들 위로가 될까싶어서 영- 바늘방석이었다.
그래도 오직 전하고 싶은 것은 복음이었다. 그렇지만 카리쓰마 넘치는 성격에다,
나름 파란 만장한 삶을 살아온 삼촌이, 비극까지 맞이한 이 상황에서 쪼그만 조카인
내가 어떻게 전할수 있을지… 줄담배만 피우는 삼촌앞에서 나도 혼자 답답해서
가만히 앉아있기만 했다.
그런데!!!!!
삼촌이 뜬금없이 질문을 퍼부었다.
하나님에대해선 들어봤어도 예수님에 대해서는 누구도 속시원한 설명을 못들었다며..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데, 그게 도대체 무슨뜻이냐?
이어서 아버지 하나님과 예수님의 관계는 이해가 안간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라는데 도대체 왜 돌아가셔야 했냐?”
그외에 줄을 잇는 질문들을 하셨다.
!!!!!
열심히 절에 다닐때는 언제고…웬 궁금한것들이 이렇게 많아졌는지…
어쨌든, 풀러툰 하늘에 두둥실 떠오른 손톱만한 구름을 본것만 같았다.
<주의 종이 주앞에서 이 기도로 간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
나도 기도할 에너지가 쫙 채워져 버렸다.
결혼식이후 만나지도 않았던 몇년동안 삼촌네 가족을 위해 어떻게 기도했었는지를 떠올린다.
마치 대답없는 상대에게 계속해서 말을 해야 하는 느낌,
하나님께서 정말 응답하실까 했던 의심,
소망이 안보여 중담했던 나의 게으름…
그런데, 어제 일로 별다른 소식이 없는 다른 친척들을 위해서도
계속 기도하겠다는 의욕이 다시 솟아났다.
친척들을 영원히 잃어버리지나 않을까 하는 안타까움으로 떨어지기 시작한 눈물은
나의 하나님은 이제까지 얼마나 속이 타셨을지,
소중한 영혼들을 잃어버리실 때마다 얼마나 아프셨을지 하는
안타까움의 꺼이 꺼이로 바뀌곤 했다.
내 집안 때문에 상한 마음에서 하나님때문에 상한 마음으로 상처가 커지는 것 같다.
그러나 그것이 열방을 향한 영원한 축복을 간구하는
지경이 넓어지는 축복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적용은 <공부>다. 어제는 일도 제끼고 삼촌들 하고 있었지만,
오늘은 일도 수업도 숙제도 있다.
그러나 복음을 잘 전하기 위한 공부를 하는 데에는 어떤 변명도 소용없음을 느낀다.
단지 20-30분이라도 복음을 위한 공부를 하기로 한다.(트렁크에 모셔놓은 책을 꺼내서…)
댓글목록

최은해님의 댓글
최은해 작성일
자매님의 기도로 구원의 열매가 주렁주렁 맺히는게 영안으로 보이네요.
주안에서 사랑합니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