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주의 나라와 뜻을 위하여...
본문
9-18-09 (금) < 역대상 18:1~17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이후에 다윗이…. 로 시작된 오늘 본문은
다윗의 신나는 승리의 내용으로 온통 장식되어 있다.
다윗의 이름을 찾아가며 까만펜으로 열다섯번이나 동그라미를 쳤다.
다윗이 주어가 되어 대적들을 쳐서 항복시키고
마치 이방의 여러 나라들이
다윗을 위해 존재하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기 바쁘다.
전쟁에서 이겨서 빼앗은 탈취물들도 만만치 않다.
금방패, 은, 심히 많은 놋들을
예루살렘으로 가져오는 다윗의 마음이 얼마나 신이 났을까?
그런데 다윗의 승승장구, 수많은 탈취물들,
다윗 앞에 머리를 조아려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는 다른 왕들의 생생한 그림의 뒷 배경에
아주 크고도 선명하게 서서히 부각되는 말씀이 있었으니…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6,13절>
오늘 말씀을 얼핏보면
다윗의 이름으로 도배되어 있는것 같지만
이 모든 역사의 흐름은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나님을 위하여 흐르고 있음이 느껴진다. <7,8절>
다윗에게 성전을 짓고 싶은 소원이 생겼을때
나단 선지자가 하나님께 받은 묵시를 다윗에게 전했고
다윗은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고백하였다. <16~27절>
어제 말씀을 다시 보니,
오~ 역시…
어제 묵상할땐 보이지 않던 <주께서…> 라는 단어가
열번이나 반복된것이 이제야 나의 눈에 발견 되어진다.
다윗은 역시 모든 촛점, 주권을 여호와 하나님께 드리고 있음이 아닌가?
나의 인생의 주도권을 내가 잡고 있을땐
모든것을 붙잡겠다고 쫓아 다녀도 내 손에 잡히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그것들에게 쫓겨 허우적 거림의 연속이었음을 경험했었다.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실 수 있었던것은,
다윗이
<여호와여…>,
<하나님이여…> 라는 말 뒤에
<주께서…> 라는 말을 잊지 않고 언급함으로
하나님의 철저한 lordship을 인정해 드렸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이름을 존귀케 하시겠다는 언약에
다윗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 드림으로 반응할때
하나님의 언약은 현실속에서 신실하게 이루어져 갔다.
그리고 그가 고백한 lordship은 입술의 고백이 아니라
나라를 다스리는 왕으로서, 양을 치는 목자로서
삶에서도 행위로 보여지는 산 고백이 되었다.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모든 백성에게 공과 의를 행할쌔… <14절>
하나님의 나라를 든든히 세워 가시기 위하여
모든 대적들을 훼파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다윗이 가는곳마다 이미 하나님의 이름으로
승리가 보장된 싸움이었음을 확실히 깨닫게 된다.
그리고 이 말씀이 얼마전에 나와 함께
작정 기도를 한 ㅇㅇ 자매의 가정에 임하기를 간절히 소원해 본다.
어제 피곤해서 일찍 좀 자려 했는데
철이가 한시반이 되도록 숙제를 하는 바람에
옆에서 함께 있어 주었다. 기특한 짜아스윽~
오늘 저녁에 고등부 모임이 있는데
학교가 끝나면 곧바로 교회에 데려다 달라고 하는 철이에게 이유를 물으니
본당에서 숙제를 하며 저녁 시간까지 기다리겠다는 것이다.
방과후에 철이를 픽업하러 가면 기다리는 시간이 아까와
철이가 길거리에서도 책을 펴놓고 숙제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러니 오늘같은 날은
집에 왔다가 교회로 가는 시간이 아깝고 번거로왔나보다.
본당은 어두컴컴 하니 훤한 방에서 하라고 일러 두었다.
그래,
철이가 숙제할 동안 그럼 나는 본당에서 기도하는거다.
다윗이 성전을 사모하며 짓고 싶어하는 마음을 묵상하며
나도 우리 교회를 더 애틋한 마음으로 사랑하고 싶다… 했는데
우리 철이가 한 발 앞섰나 보다.
그래, 철아~
너 오늘 교회에서 숙제 할 동안 나는 본당에서 기도할께…
주님,
아직도 사망과 같은 날들을 지내고 있는 ㅇㅇ 자매의 삶에
여호와 나의 주의 이름을 무기 삼아 기도로 쳐들어 가오니
그 가정의 견고하고 강력한 진을 파하여 주소서.
이미 이기게 하신 싸움을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당신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댓글목록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삶에서도 행위로 보여지는 산 고백...
철이의 변화도
어머니의 산 고백때문이군요!!!
우리 막내 삼촌의 변화를 위해서,,,
산고백이 필요함을 확인하고 갑니다.http://s272150719.onlinehome.us/bbs/modules/editor/components/emoticon/tpl/images/animated/animate_emoticon%20(35).gif">

최승경님의 댓글
최승경 작성일산고백..나도 할께요....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아! 빨간글씨!
오늘 여호와께서 이기게 해 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