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말씀 때문에
본문
4절 “……병거 일백승의 말만 남기고 그 외의 병거의 말은 다 발의 힘줄을 끊어더니…”
천대의 전차를 모는 2000마리의 말들중, 200마리만 빼고
800마리의 말들을 달릴수 없도록 만들었다니,
‘아…정말 아깝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말고기를 해먹을 것도 아닌데 왜 그랬담???
나라면 사로 잡아와서 잘 가지고 있으면서 이스라엘의 군사력을 더 키우겠다고 했을텐데,
왜 그렇게 낭비와 같은 일을 했을까?
말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안되나? 병력이 더 강해져서 전쟁에 더욱 능해질 텐데…
똑똑한 다윗이 왜 그랬을까?...
신명기에 기록된 왕의 할일들이 떠오른다.
“그는 병마를 <많이> 두지 말 것이요…” 17장 16절
적은 숫자의 말들만을 자기것으로 삼은 이유는 말씀에 있었다.
바로 다음구절도 눈에 들어온다.
17절 …자기를 위하여 은금을 많이 쌓지 말 것이니라.
아…그래서 전리품이 아닌 하맛왕의 선물까지도 하나님께 드린것이구나 싶다.
(역대상 18:11 다윗이 그것도 여호와께 드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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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자신을 목동에서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께 열정적인 찬양으로 감사를 드렸지만,
동시에 지성을 총동원해서 말씀을 연구했나보다.
아마도 웃사의 사건을 계기로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으로
해야만 한다는 것을 마음에 깉이 새겨놓을 수 밖에 없었것같다.
블레셋, 모압, 소바, 다메섹, 디브핫과의 연이은 전쟁으로 정신이 없을때에도
하나님의 말씀이 그의 중심에 있었고,
연달은 승리로 인해 마음이 마구 부풀어질 수 있을 때에도
하나님의 말씀때문에 분별력을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 그의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
그리하며 그의 마음이 그의 형제 위에 교만하지 아니하고
이 명령에서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니
이스라엘 중에서 그와 그의 자손이 왕위에 있는 날이 장구하리라.”
신명기 17:19-20
뭐든지 ‘지금 당장’ 이어야 하는 막내 삼촌 덕에 한층 더 정신없는 요즘이라해도
말씀 때문에 평강을 누리고, 뚜껑이 열리려는 순간에도 감사할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먹지도 못할 <말> 아깝다고 하시는 말씀에 제 맘이 뜨끔....
저는 제꺼 아니라고 아깝다는 생각 꿈에도 못했는데... 역쉬~ 섬세하셔라. ^^
정말 써니 공주님께 배울점입니다.
뚜껑 열리려는 순간에도 감사~
아, 그거 제일 어려운건데...
주님의 도우심으로 저도 그리되길...
건강하고 좋은 주말 되세요~

최승경님의 댓글
최승경 작성일사실 저도 정신 없는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그러나.......말씀을 붙잡고 ..말씀때문에 살아갈수 있다고 느끼던 한주간이었습니다.다시 확인 시켜주시는 자매님께 감사하군요...^^http://www.s272150719.onlinehome.us/bbs/modules/editor/components/emoticon/tpl/images/animated/animate_emoticon%20(56).gif">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다윗처럼 사니까, 다윗의 됨됨이를 너무 잘 파악하고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