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나무 그늘이 좋아
본문
호세아 4:11-19
오늘 본문에서 유다가 따르지 말아야 하는 북이스라엘의 죄악은 음행과 우상숭배이다. 그들은 음행하는 일에 정신을 빼앗기고,포도주에 마음을 빼앗겼다. 그들의 마음이 음심에 홀려서 곁길로 가고 하나님의 품을 떠나간다. 산꼭대기에서 희생제물을 잡고 언덕위에서 분양하며 이방신을 섬기고 나무 그늘이 좋다고 간음을 한다. 하나님은 고집 센 암송아지 처럼 말을 듣지 않는 이스라엘을 내버려 두겠다 하시며 그들이 당할 수치를 경고 하신다.
내 마음을 빼앗아 가는 포도주와 나무 그늘은 무엇일까? 언뜻 보기에는 그래도 될듯한, 한잔 쯤이야 하는 포도주는 무엇이며, 잠시 쉬어갈까 하는 나무 그늘은 무엇일까. 마음을 빼앗기면 너무 쉽게 하나님을 떠나는 이스라엘 백성을 바라 보니 마음이 참 중요 하다는 것을 새삼 확인한다. 음심(A spirit of prostitution) 이 우리 마음을 홀린다고 하니, 우리 마음을 빼앗아 가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음란의 영의 존재를 인식하고 경계해야 하겠다.
마음을 빼앗기지 않는게 키 임에 분명하다. 그래서 성경은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고 하셨나 보다. 말씀 묵상과 기도가 음란의 영으로 부터 나의 마음을 지킬수 있는 길이 분명하니, 내 마음을 지키기 위해 매일 큐티, 매일 개혁을 선포한다.
나에게 포도주와 나무 그늘은 나의 이기심 아닐까. 내가 옳은거 같은 마음, 너가 틀렸다는 마음이 아닐까. 나도 모르게 나를 기준으로 삼을 때마다 나는 곁길로 빠지고 하나님의 품에서 멀어진다. 마음의 평온을 잃고, 혼자서 전쟁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기 때문이다. 나는 언제나 틀리고 하나님은 언제나 옳다. 내가 슬쩍 들었던 포도주 한 잔, 가만히 기대었던 나무 그늘도 주님께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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