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들으라...깨달으라....귀를 기울이라...
본문
2024년 10월7일
호세아 5:1절
제사장들아 이를 들으라 이스라엘 족속들아 깨달으라 왕족들아 귀를 기울이라
너희에게 심판이 있나니 너희가 미스바에 대하여 올무가 되며 다볼 위에 친 그물이 됨이라.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메세지가 강력하게 선포된다.
특히 제사장과 지도자들이 미스바와 다볼에서 우상 숭배를 조장하여
백성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지 못하고 도리어 우상 숭배에 빠지게 한 죄악을 책망하시며
심판하시겠다고 한다.
그 심판의 대상은 지도자들 뿐 아니라 제사장, 이스라엘 족속, 왕족들에게 순차적으로 말씀하신다.
물론 백성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지 못한 영적 지도자들의 잘못이 크지만
하나님은 그 어느 누구 하나하나의 잘못이 아니니 그들 각자 모두가 귀를 기울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고 하신다.
늘 말씀 묵상을 해왔던 나는 "엄마가 정신 차리면 돼..."
내가 말씀 앞에 바로 서면 아이들도 잘 할 수 있을거야 하고 자만 아닌 자만을 해 왔다.
그러나 아이들이 장성하여 이미 어른이 된 후에는 권면은 하지만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나이는 지났기에 가끔은 아이들이 믿음 생활을 잘 하는지 걱정이 될 때도 있다.
특히 막내 딸은 신부 화장을 해주는 일을 하기에 주일날 결혼식이 있을 때마다
주일을 지키지 못할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나는 인터넷을 통해서라도 주일을 지키라고 당부를 하곤 했다.
이렇게 한번씩 주일을 지키지 못하는 딸 때문에 걱정하며 기도했던 내 마음을
주님은 아시고 이번 가을 학기부터 남편과 아이들 모두 매주 화요일이면
각자 성경공부와 소그룹 모임에 참석하게 하셨다.
화요일은 각자가 알아서(?) 식사를 챙기고 컴퓨터 앞으로....
또는 소그룹 모임으로 흩어지기 바쁘다...
이처럼 주님은 우리 가족 모두가 말씀을 듣고, 깨닫고, 귀를 기울이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보며
남편과 아이들 모두가 말씀 안에서 주님을 만나고 믿음이 날마다 견고히 세워져 나가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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