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레위인은 내 것이라~!
본문
역대상 16:4
또 레위사람을 세워
여호와의 궤 앞에서 섬기며 이스라엘 하나님여호와를 칭송하며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였으니
언약궤를 섬기는 일에 하나님의 규례대로 레위사람이 세워졌다.
세운 목적은
여호와를 섬기며, 칭송하며,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려고...이다.
레위인이 그 직무를 얼마나 충실하게 잘 감당했는지는, 각자 맡은 악기를 다룰때에,
힘. 있. 게. 쳤다.(5절) 항. 상. 나팔을 불었다.(6절)
는 구절에서 선명하게 느껴져온다.
배울점도 찾는다.
특별한 행사도 아니고,
매일매일 해야 하는 일인데, 힘.있.게. 한.결.같.이. 했다는 것이다.
내가 본문의 레위지파였다면,
‘다른 지파들은 편하게 사는데, 우리 레위들만 왜 이렇게 여기서 맨날 이러고 있어야 하지?’ 하면서
자세가 흐트러지려하고, 요령도 피고 싶었을 것이다.
매일 하는 것을, 힘.있.게. 하기란 어렵다.
뭐든 항.상. , 한.결.같.은. 맘.으.로. 하기란 쉽지않다.
그런데, 그들은 어쩜 그렇게 힘.있.게. 그리고 한.결.같.이. 할 수 있었을까?
사사시대 때부터 잃어버렸던, 레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두 그룹사이에 계신 여호와의 임재를 분명히 느꼈기에, 그 은혜가 그들을 밀어갔을 것이다.
그 임재 앞에서 레위인들은, 특권의식을 누렸을 것이다.
...레위인은 내 것이라 나는 여호와니라(민수기 3:12)
...레위인은 내 것이라 나는 여호와니라(민수기 3:45)
레위인은, 거룩하게 구별된 여호와의 것이라 하셨다.
매일매일 해야하는 일이 산더미같다.
하루도 빠질 수 없다.
그 많은 일들 중, 아이들이 방해가 된다는 생각을 슬쩍슬쩍 해 본다.
어떤 날은 힘있게 기쁨으로 아이들을 돌보지만, 어떤 날은 힘없이 억지로 돌본다.
하루정도는 핔업라이드가 없길바라며, 토요일이 되면 신난다.
그렇게 아이들이 이뻐죽다가도, 반복되는 저지레가 짜증이 난다.
하나님은, 다른지파들보다 더 가까이 만나는 레위인들을 매일 보실때에
좀 싫증나진 않으셨을까?^^
다른지파들에게도 돌아가면서 섬김받고 싶은 맘, 없으셨을까?
하나님은 전혀 안그러셨던 것 같다.
하나님께는 레위가 특별했다.
레위인에게는 너는 내 것이라고 분명히 여러번 말씀해 주셨다.
그것이, 레위인들이 하나님앞에 묵묵히 거할 수 있는 의미였고, 힘이었음을...깨닫는다.
나의 레위아이들에게, 핔업라이드가 귀챦다는 느낌을 이젠 주지 않을 것이다.
아이들에게, 너희와 지내는 것이 저녁쯤 되면 피곤해 진다는 인상을 주지 말아야겠다.
‘엄마에게, 우리는 항상 특별해, 항상 존귀해, 항상 이뻐, 항상 새로워!’ 하는 확신이 심어지도록
하나님의 입장이 되어보려 애쓰면서 아이들을 대해야겠다.
역대기를 큐티하는 동안 이것을 깨어 적용하면, 올해가 후회없이 마무리될 것 같다.
그래...나도 그렇지...
나 레위도...하나님이 내게 “넌 내꺼야!” 하고 말씀해 주시는 그 음성 때문에
이렇게 항.상. 말씀 앞에 힘.있.게. 나가고 있는거쟎아···!
그 사랑 때문에 매일매일 일어설 수 있는거쟎아··!
아이들에게 얼른 말해 주어야겠다.
“너희들은 엄마꺼야~!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
댓글목록

최승경님의 댓글
최승경 작성일차를 박은이유로 한 석주째 아이들이 전철로 학교를 가고 있어요.오늘 아침엔 얼마나 짜증을 내던지(아침 이른시간이니까...) 그래서 제가 차가 나와도 이제는 전절로 다닐 나이되었으니,그렇게 하라고 했더니, 입이 댓발나와서 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