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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춤 추는자..

등록일 2009-09-13
작성자 최승경

본문

<춤 추는자..>구월십이일/09 대상 15:25-29

 

<29..여호와의 언약궤가 다윗성으로 들어올때에 사울의 딸 미갈이 창으로 내어다 보다가

          다윗왕의 춤추며 뛰노는것을 보고 심중에 업신여겼더라..>

 

춤을 추었다는것은..반대로...

여태까지.불안하고 긴장된 상태였었다는것을 말하고 있는것이다.

 

하나님의 궤를 옮겨가는 내내..다윗은..무슨생각을 하며 행진하였을까?....를 생각해 보았다.

죽은 웃사..?

궤를 삼개월동안 맡았던 오벧에돔..?

사울에게 쫐겨다녔던 시절들..?

환란이 지나고 자기가 왕이 되는것에 힘을 실어주었던 용사들..?

환란시절이 낳은 시편내용들..?

하나님의 궤를 가져오기 위한 준비과정속에 다윗의 성 지었던 모든 과정들..<15:1>?

 

지나간 시절들을 하나 하나 생각하며..속으로 웃기도 하고, 쓴 웃음도 지었을것이다.

그러면서도 다윗의 마음에 꽉 차있던 기대감..하나님의 궤를 자기의 성으로 옯겨간다는 기쁨이

지난 시절 힘들었던 것들을 잊게 해주었던 순간이었을것이다.

 

그래서..29절에 나온것처럼..언약궤가 다...으로 들..올때에..참지 못하고 춤을 추었을것이다..

다른 성으로 옯겨가는것도 아니었고, 오벧에돔의 집에 들어가는것도 아닌..

... .에 들어갈때............춤을 추었다.

 

오늘 성경이 나에게 전하고 있는 멧세지는...

내 안에 어...이 들어올때...내 기쁨을 참지 못하는가였다.

내 마음안에 있는 나...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올때...

나는 춤을 추는자로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하는 묵상이었다.

 

남편이 있어도 중요한 사안이 있을때 함께 결정하지 못할때가 많다고 말하는 

친구들의 위로의 말을 들으며 나름데로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었다.

한편..나의 어두운 면이 보여질까봐 숨기며...표정관리하며 긴장속에서 살고 있었다.

 

장사는 어떻게 될지..나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나의 자녀들의 앞날을 어떻게 코치해야할지...

나의 마음안에 지어놓은 나 만의 작은 성에 이 모든것을 넣어놓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나만 꺼내보며 살아가고 있었다.

 

아침에 눈을 떠서 ..감을 때까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변화하지 않는 매일 반복하는 생활들앞에

나는 너무 만족하며 새로운 변화도 요구하지 않은채..살고 있었다.

 

그런데...나에게.어느날..

무엇인가가 나의 마음안에 있는 작은성의 문을 두드리고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그러더니..점점..더 많이 들어오더니...

급기야..이제는 주체할수 없이 들어와 자리를 차지 하고 있었다.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은혜..........

나의 성을 꽊채우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너무도 긴장된 삶을 살아가는 나였기에...

나 아니면..무너질 나의 가족들을 위해 긴장하고 살았던 내가...

너무 하나님 말씀과 함께....만나지는 지체들과의 기쁨속에 

그만..덩실 덩실 춤을 추고 말았다.

너무 기뻐서...

세상이 주지 못하는 사랑을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서로의 지체들과의 사랑속에서 

받는것이 너무 기뻤다.

 

작은 선물하나에 너무 기쁘고..

작은 관심하나에 너무 기쁘며..

짜장면(?)한그릇에 너무 기뻐하며..

나를 이복동생이라고 말을 해주는 그 말이 너무 기쁘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감사해서 무엇인가를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병이 날것같은 에너지가 생기는것도 사실이다.

 

이런것들이 춤을 출정도로 기쁜일은 아니라고 

그 누군가 말을 한다해도..<미갈이 창으로 내어다보니 다윗왕위 춤추며 뛰노는것을 보고 심중에 업신여겼더라..>

....여태껏 그랬던것처럼..기뻐하고 춤출란다...

 

왜냐면..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성에 들어와 나를 기쁘게 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앞에 진솔되게 반응하는 다윗처럼..

나도 하나님앞에 모든 사건 사건마다..

모든 상황 상황마다..진솔되게 반응하련다...

 

내 마음안에 있는 작은성에.....하나님의 언약궤만 ....들여놓고..

어떤 거짓도..어떤 정죄감도..어떤 비판의식도..들이지 않겠다고..

세상의 모든 미갈들에게 말하고 싶다.

 

하나님께 춤추는 자로 ..영원히....

 

적용:춤추는자..를 묵상하니..적용하기가 조금 어렵다.

       하지만...

       다음주 기도원에서 드려질 감사절 예배이후..각 기관들 장기자랑..드림시간이 있는데..

       여전도회에서 춤을춘단다..

       사실 안할려고 했었다.(이런거 보면..나도 미갈의 성품이 다붓이 있는편..)

       축제의 분위기..하나님앞에서 감추지 못하는 기쁨의 표현...인 춤..

       집사님들과 함께 춤을 추어야겠다.다윗과 같은 성품은 못되더라도 최소한 미갈은 되지 말아야지...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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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하나님은 정말,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다 감찰하시고, 움직임을 다 보시나봐요.
승경자매님 춤춰야 하는 부담감을 이 말씀으로 이렇게 덜어주시다니~
좋으신 하나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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