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잡이 싸나이들... > QT 나눔

< 역대상 12:1,2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시글락에 숨어 있을때에

다윗을 도와 주었던 용사들은
활 쏘는데 능한자들이었고 물매질에 명수들이었다.

그런데 좌우 손을 놀려 물매를 던진다? …

난 왼손잡이, 오른손잡이를 말하는지 알았다.

그들은 활을 가지고 다녔고,

화살을 쏠 때나 물맷돌을 던질 때에

<양손을 다 사용>할 줄 알았습니다.

그들은 베냐민 지파 사람으로서 사울의 친척입니다.  <쉬운 성경>

그런데 그게 아니라

왼손, 오른손 상관 없이 물맷질을 했다니…

누구든지간에 한 쪽 손이 더 익숙한 법인데…

그러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

설사 전쟁중에 한 쪽 팔을 잃는다 해도 다른 팔이 있으니

한쪽 손만 능한 사람보다는 얼마나 더 유익한가?

아니, 유익한 정도가 아니라

한 순간에 생사를 가름하는 심각한 일 아닌가?

상상해 본다. 

두 적군이 서로 겨누고 있는 상황에서

왼팔을 잃어 버린 왼손잡이와

한쪽 팔을 잃어 버린 양손 잡이와의 물맷돌 싸움은

상상해 보나마나 결과가 뻔한 싸움일 것이다.

이 팔도 능하고 저 팔도 능한 그 용사들을 보며

이 말씀이 내게는 어떻게 적용될까 생각해 본다.

한쪽에만 능하고 한 쪽이 약한고로 약한 부분이

사단의 공격 목표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말씀으로 다가온다.

한 손에는 기도, 한 손에는 말씀…

한 손에는 과감한 결단함을, 한 손에는 부드러움으로 품을 수 있는 인품을…

한 손에는 신속하게 듣는 귀의 민첩함을, 다른 한 손에는 더디 말하는 인내함을…

어쨋든, 아직은 물맷돌 초보자 수준에 지나지 않지만,

양손에 능한 용사로 다듬어져 가는 과정을 허락해 주시도록

약속의 말씀으로 붙잡고 기도 제목으로 삼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