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어떻게 할까요? > QT 나눔

<역대상 15:13><?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전에는 너희(you, the Levites)가 메지 아니하였으므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를 충돌하셨나니

이는 우리가 규례대로 저에게 구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We did not inquire of him about how to do it in the prescribed way.)

하나님께서 사울의 생명을 거둬 가심으로서 폐위시키신 이유는

여호와께 묻지 않았을뿐더러 신접한자에게 consult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다윗은 사울때에는 묻지 않았으니

우리 이제라도 한번 제대로 해 보자는 갸륵한 마음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오늘 말씀의 13절을 보니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방법을 여.쭙.지. 않.고.

잘못했기에 이런 일이 발생했단다.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이루어 드리는 목적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이루어 드리기 위하여

하나님의 방식대로 하는것은 그 이상으로 중요할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까?
저것이 하나님의 뜻입니까?를 여쭙고, 듣는것도 중요하지만
이루어 가는 모든 과정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끊임없이 인정해 드리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미 지시하신 방법을 존중하고 여쭤보기를 원하실 것이다.
  

하나님 대신에 신접한 자를 consult한 사울이나,

하나님의 구체적인 방법을 여쭙지 않고
주위 사람들과 의논한 후에 자신의 지혜를 consult한 다윗이나 무엇이 다를까?

이제 예루살렘에서 다윗의 왕국이 서서히 자리 잡아 감에 앞서서

하나님께서는 웃사의 죽음을 통해 진정 왕되시고 주인되신 하나님께

왕권과 주권을 내어 드리고 따르는것을 잊지 말라고 경계 하심이 아닌가?

모로가든 바로가든 서울만 가면 된다는 식,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이 아니구나…

무엇을 (WHAT) 이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HOW TO)가 중요한거구나…

웃사의 교훈을 통해 이제는

하나님께서 이미 지시해 주신 규례대로 구할때
오벳에돔에 내리신 복을 허락 하시는구나…

오늘 아침 두 자매님과 만났다.

멀리서 오는 자매에게는 미안해서 강요도 못하고

슬쩍 언급만했을 뿐인데 ㅇㅇ자매의 안에 있는 열정은

한시간 반이나 운전을 하고 오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이라는 확신하에

함께 의논하고 기도하기 위해 만났다.

오늘 아침 묵상한 이 내용을 자매님들과 함께 나누었다.

기도 가운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발견한 즉시,

응답 받았다면서 그 다음부터는 내 마음대로 하는 실수를 얼마나 많이 저질렀던가?

그래서 새로이 시작되는 ㅇㅇㅇㅇ팀,

순간 순간마다, 과정 과정마다,

우리들의 고집과 아집을 내려 놓고

하나님의 왕권, 주권을 인정해 드리는 가운데

하나님의 뜻과 방법대로 consult 하길 원한다는 기도를 함께 드리고 헤어졌다.

“주님, 어떻게 할까요?”

이 말이 나의 입에 습관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