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마음의 제사
본문
미가서 6:1-8
7-8절 여호와께서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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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천마리의 수양…?
강수같은 올리브 기름?
가장 귀한 첫 아이?
필요없다…
….
내가 원하는 것은 너 자신이야.
너 자신을 내게 다오.”
위자료도 반갑지 않고,
아파트도 그냥 그런,
다른 여자와 결혼을 했어도,
아랑곳 하지 않고 <그 사람> 자체를 원했던
한 여인을 옆에서 지켜보았습니다.
뼈가루가 되어 돌아왔지만
여전히 다른 사람을 보지 않습니다.
깍쟁이 같지 못한 삶이 답답했습니다.
이해하고 싶지도 않은 답답한 사랑을 징하게 지켜보게 하신 이유를
미가서에서 만났습니다.
생각만 해도 울분이 생기는 비참하게 여겨지는 사랑이
하나님의 사랑과 닮아 있다니…
고집불통 백성에게 온 종일 손을 벌리고 계셨다는
이사야서 말씀속에서 하나님의 표정이 어떠하셨을지…
그려져서 저는 아침부터 엉엉 울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질긴 사랑이 어떤 것인지를
속속들이 잘 알고 있기때문입니다.
그 사랑은 포기도 못하고 기다리며,
내 잘나고 못난 여부에 따라 변하지도 않습니다.
보잘것 없고, 잘못 투성이인 나 자신만을
끈덕지게 원합니다.
내 마음을 송두리째 드리기 전에는
결코 빠져나갈수 없습니다.
아벨의 제사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었는지 새롭게 다가옵니다.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으나”
(창세기 4:4)
아벨의 제물에 담긴 아벨 그 자체를 기뻐하신 하나님…
그리고
바로 그런 하나님의 마음을 읽어내었던 아벨!
적용:오늘은 금요일 이것 저것 신경써야 하는 일들이 많은 주말의 시작이다.
하나님의 일에 치여, 하나님을 잃지는 않을까 살짝 공포스러운 아침이었지만
아벨을 따라서! 나의 봉사들안에 나자신을 넣은
주말제사를 하나님께 드리기로 한다!
댓글목록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가인의 손에 죽은 아벨 대신에 <셋>을 주시고
<셋> 으로 아담의 계보을 이어가시는 하나님!!!
선희자매 큐티 읽다가 하나님의 사랑이 강하게 느껴졌어요. 감사해요.
내가 하나님을 잊어버릴까봐 두려운 맘보다
결코 나와 소통을 끊지 않으심을 어떤 식으로든 증명해 보이고 싶어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놓치지 않는 하루를 (나도 오늘 엄청 바쁜데...) 나도 보낼래요~!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아하~
하나님께 드리는 봉사들 안에
나 자신을 넣어서 드리면 되는구나~
나는 왜 그걸 몰랐을까?
힌트 팍팍 얻고 갑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