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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은혜의 하나님, 무지한 백성

등록일 2009-08-28
작성자 윤유중

본문

미가 6;5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억해 보라. 그러면 나 여호와가 롭게 행동한 것을 너희가 깨닫게 될 것이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현대 생활을 하면서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지 못 하고 얇은 믿음 속에 사는 것인지 묵상해 봅니다.

어느 목사님의 설교 중에 이런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한국의 조그만 상가빌딩은 여러 종류의 business가 한 건물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어느 건물의 지하는 술 팔고 노래하는 단란주점이고 2층은 조그만 교회였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집회하며 기도하는데 밑의 술집에서 술 취한 노래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서 짜증난 목사님이 기도 중에 저 술집이 불이나 났으면 좋겠다고 했답니다.  그런데 며칠 후 정말로 그 술 집에 불이 나서 막대한 피해를 입고 문을 닫을 지경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 사실을 들어왔던 단란주점 주인이 목사를 피해 보상으로 고소했답니다.   그래서 재판관 앞에 목사와 술집 주인이 갔는데 재판관이 각각 물었답니다. 그랬더니 술집 주인이 저 목사가 기도해서 우리 가게가 불이 났으니까 저 교회가 보상해야 한다고 증언 하니까 그 목사는 답변을 하기를 어디 기도 한다고 불이 납니까? 기도 한다고 다 되면 안되는 일이 없게요?”  라고 했답니다.

그랬더니 재판관이두 사람의 직업을 바꾸라고 그랬답니다. 기도의 힘을 신뢰하는 믿음 좋은 (?)술집 주인과 기도의 힘을 믿지 못하는 목사와 거꾸로 됐다고……

 

우스운 에피소드이겠지만 오늘의 말씀대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얼마나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며 의롭게 하신 것을 우리가 너무 잊는 것은 아닌가요?

얼마 전에 저희 부부도 좋아하는 권사님이 유방암 수술을 했는데 소문인지 진실인지는 몰라도 수술을 하고 나니까 수술한 부위가 원래 암의 흔적이 없었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설왕설래 말이 많은 가운데 옆에 지켜 보던 형제 자매들의 대화가 생각해 볼만 했습니다. 

첫째는 분명히 오진으로 쓸데없이 가슴을 수술하고 고통과……   그러므로 의료사고 sue해야 한다는 세상적 의견과 둘째는 많은 주변사람들의 중보기도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 하심을 감사해야 한다고.

우리는 두 가지 의견을 다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세상의 수 많은 의료사고에 권리를 지켜나가야 하는 것도 일리는 있겠지만 꽤 작지 않다던 암의 흔적이 없어서 키모나 방사선도 할 필요가 없고 내 아내 처람 항암제의 독성에 시달리지 않아도 된다니 얼마나 큰 은혜인가요.

우리의 믿음은 과연 이런 치유를 진실한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있나 모르겠습니다.

의사의 오진인가 하나님의 은혜인가?

그렇게 간절히 금식하고 기도했고 그래서 우리가 치유 받은 후 그 은혜에 믿음으로 신뢰하고 감사하기보다는 이성적인 의학이나 우연에 많이 치우치는 마음을 갖지는 않나 묵상합니다.

기도는 뜨겁고 간절하게 하고, 현실은 꼭 이성으로, 세상으로 관점을 바꾸지는 않는지 생각합니다.

물론 QT를 하며 길가의 나무 잎만 봐도 하나님이 나에게 무슨 무슨 계시를 준 것이라며 너무 습관적인 혼자만의 거룩한 상상력(?)으로 호들갑을 떨며 QT를 나누어서 주변사람들에게 공감이나 은혜보다는 진부함을 주는 성도들도 좀 문제일지 몰라도 하나님의 은혜를 은혜로 체험하지 못하는 면이 있다면 그것도 문제겠지요. 

Irvine 한 복판에 하늘에서 엘리야의 불기둥 같은 것이 떨어져야만이 이적이고 권능은 아닙니다.  우리에게 지금도 계속 은혜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할 것 입니다.

아직도 항암제에 시달리고 있는 내 아내를 보며 처음 수술할 때 그렇게 심각하지만 않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고 또 여기까지 이렇게 살려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수시로 힘들어하며 잊고 있는 나를 보고 회계하고 감사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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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재님의 댓글

김 민재 작성일

저도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살 때가 너무 많습니다.
하나님을 더욱 더 신뢰하며 그 은혜를 추억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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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항암제에 시달리고 있는 집사님...
누구신지 알수는 없지만
오늘 기억하며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능하신 손길이 함께 하시기를...

나눔을 통해 깨달은 부분들,
마음에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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