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통하는자 위로를 받을 것이요. > QT 나눔

미가 1:8~16

8절 이러므로 내가 애통하며 애곡하고 벌거벗은 몸으로 행하며 들개같이 애곡하고 타조같이 애통하리니

9절에 애통의 이유를
심판의 결과로 드러내질 것에 대하여 말씀하시고는((6절) 애곡하신다.
상처가 고쳐지지 않고, 사마리아에서 유다로 유다에서 예루살렘까지 미쳤기 때문이라고 한다.

표준번역본을 보면 불치병이 전염되었다고 나와있다.
죄를 불치병이라고 하고 있다. 

불치병에는 전염성이 없는 것도 있지만
죄는 전염성이 아주 높고 전염되는 속도도 빠르다.

불치병에 걸렸다고 해도 생명과는 무관한 것도 있다.
그런데 이 죄는 분명 우리 영혼을 병들게 하고,하나님과 멀어지게 하고, 눈멀고, 귀먹게 한다.
그래서 미가 선지자는 예언하기전에 이스라엘백성에게
"다 들어라, 자세히 들어라(2절)"라고 아주크게 외쳤을 것 같다.
듣지 않아서 미련하여서 짓게 되는 죄의 결과들을 말이다.

공의로우심 때문에 심판하시지만
사랑이시기에
하나님은 애통하시며 애곡하시는 거라고 믿는다.

이런 죄의 속성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시는 주님께서 그동안 나를 위해 얼마나
애곡, 애통하셨을까...
아니 오늘 아침에도 내가 모르고 고백하지 않은 죄들로 인해 울고 계실지 모르겠다.

나를 위해 애통하시는 주님을 위해,
오늘도 나는 내 자신의 상처와 쓴뿌리, 죄들을 제거해 주시도록 애곡한다.
불쌍히 여겨 달라고...
그리고 남편을 위해서도 대신 애곡할 것이다.

하나님 제가 하나님보다 재물을 더 사랑하였습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우상이요
그것을 섬기는 것은 음행(7절)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동안 하나님앞에 음행하는 저를 사랑해 달라고, 축복해 달라고 했던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용서하여 주시길 간절히 원하며
오늘은 나를 위하여 울지만 
곧 이 애곡이 이웃을 위한 애곡이 되어지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