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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특별한 화요일

등록일 2009-08-11
작성자 이선희

본문

사도행전 26:1-12

장 자끄 상뻬 라는 사람이 쓴 얼굴이 빨개지는 아이

라는 그림책을 선물로 받은적이 있다.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빨개지는 나에게 위로?의 선물로 친구가 준 것이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중, 고등학교, 대학에 다닐때까지는 정말 심했다.

특히나 오해를 사고싶지 않은 대상인데,

나에 대한 인포메이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 경우

저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하다가

얼굴이 붉어져서 더 어려운 상황을 만드는 적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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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바울이 만난 상황속에 내가 있었다면

나는 또 빨간 풍선처럼 되어버렸을것이다.

그런데 바울 사도님에게선 그런 모습이 조금도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분봉왕 아그립바 한 사람에게도 아니고,

그자리에 모인 어려운? 사람들에게 반문까지 한다.

여러분은 어찌하여, 하나님께서 죽은 사람들을 살리신다는 것을

믿을 수 없는 일로 여기십니까?

!!!!

대단하다.

내가 바울 선생님을 따라갈수 없지만,

그래도 같은 크.리.스.찬. 인데,

나조 저 담대함을 꼭 소유하고 싶어진다.

어디서 이런 파워가 솟아나오는 것일까?

바울이 공청실에 서서 씩씩하고 열정적으로 변론하는 모습을 상상하다가

떠오르는 사람 둘이 있다.

야곱과 마틴 루터.

바로 앞에선 야곱

늙고, 여행으로 인한 피로에, 바로의 옷차림이나 궁전에 비하면

너무나 초라했을 그의 행색

그러나 축복을 하는 것은 야곱이었고, 받는 쪽이 바로였다.

또 웜즈의 국회에서 제후들 앞에선 루터

도보여행으로 먼지를 뒤집어쓰고 샤워도 못한 그의 모습을

제후들을 비웃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의 변론을 듣고 감동을 받아 비밀리에 그를 후원한 제후들도 생겼다.

세 분의 공통점은 인생을 송두리째 하나님 앞에 던져놓았다는 것이다.

세상의 어떤 권세가 와도 쓰러뜨릴수 없는 힘은 바로 여기서 나오는 것 같다.

 

나도 이 짧은 내 인생 주님께 다 던져놓고 싶다.

페니 하나도 남겨두고 싶지 않고

바울 선생님이 자신을 관제라 표현하신 것처럼

한 방울도 남겨두고 싶지 않다.

그렇다면 이 지난주, 지지난주와 똑같이 짜여있는
매주 똑같은 이 화요일을

어떻게 주님앞에 송두리째 던질지가 고민이다.

 

오늘 하루중에 아그리빠, 바로, 제후들을 만나지는 않겠지만

담대함을 요구하는 도전은 어떤 조그만 영역에서라도

분명히 있을것이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서 말로, 행동으로
담대함을 훈련하는 특별한 화요일을 만들기로 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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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현님의 댓글

윤지현 작성일

오늘이 선희자매님에게, 그리고 저에게도
바울의 담대함(어떤 상황에서도 꿀리지 않고 오직 복음전하는 것에 집중하는)을
우리의 생활가운데서 적용하는 특별한 화요일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홧팅!  http://www.s272150719.onlinehome.us/bbs/modules/editor/components/emoticon/tpl/images/animated/animate_emoticon%20(39).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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