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땅 밟기 -2
본문
팔월 칠일/09 사도행전24:10-23<?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17절..여러 해 만에 내가 내 민족을 구제할 것과 제물을 가지고 와서..>
여러 해 동안 떠나 있었던 바울이 열심으로 핍박했었던 예수님을
변호하며 나서고 있다.
바울이 예루살렘으로돌아와서 한 일은 단지 민족을 구제할것과 제물을
가져왔을뿐 아무일도 한것이 없다고 말하고 있는 부분이다.
열정이 많고 모든것에 열심으로 하였던 바울이, 그러고보니 잠잠히 있었긴 했다.
오로지 성령님의 이끄시는데로 왔을뿐인데, 기다리고 있었던 일은 결박뿐이었다.
아무도 도와 주는 사람없는것같더니, 간신히 생질의 도움 한 마디로 인해 비명의
죽음만은 면하고 총독 벨릭스 앞에 선 바울이다.
이미 각오는 한 일이었겠지만, 이리 저리 옮겨가며 목숨을 부지하고 있던
바울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일차,이차,삼차 전도여행때 만났던 수 많은 하나님의 백성들과 동역자들과는 달리
원수들만 들끌었던 그 곳에서 만나진 사람들..백부장, 천부장,유대인,사두개인,바리새인,
군중들,군사들,대 제사장,변사 더둘로,총독 벨릭스...
원하던 원치 않던 인생속에서 만나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왕이면 좋은 사람들, 마음이 맞는 사람들,나에게 도움만 되는 사람들,
비록 도움은 안되더라도 나에게 최소한 괴수라고는 하지 않는 사람을 만나면 좋겠다.
그러나 이런생각은 나의 생각일뿐, 하나님은 이런 반대의 사람들을 통하여
삶의 길을 여시고 삶에 도움을 주시고 그들속에서의 살아가는 방법과
그들을 향하여 할 말을 입에 넣어주시며 하나님의 도를 간접적으로 전하게 하심을 본다.
당연한듯.. 변사를 대동했던 대 제사장이 말을 더듬으며 대강<24:4> 설명했을때,
기도하는 사람 바울은 이미 그의 헛점을 발견하고 자기의 할말을 알았겠다.
머리로 표시하라는<24:10>총독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설명을 하기시작하는
바울은 이미 자신이 어려움에 처했있었을때 "담대하라.."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으므로 이번에도 담대하게 자신은 저희가 이단이라하는도(하나님의 도)를 믿으며
선지자들의 글에 기록된것을 .다.믿으며<24:14> 하나님의 께 향한 소망을
믿은것 뿐이며...라고 했다.
나는 오늘의 본문을 통하여 여러곳에 도움의 손길을 심어놓으신 하나님을
만나 보았다.그리고 이미 과거에 만났던, 스쳐갔던 사람들로 하여금
내게로 기도의 손길을 뻗치게 손을 쓰신 하나님도 만나보았다.
믿는 사람이든, 아니든, 예전에 사고방식이 다르다고 멀리하던 사람을 만나던,
모두가 하나님의 작품임에는 분명하기에 그들을 통해 나에게 일하실 하나님의
작정하심을 경외하기로 마음먹었다.단지, 이전의 나와 지금의 내가 그들을
대했을때 달라야할점이 있다면, 이제는 대화끝은 항상 하나님의 "도"에 대해
말해야하는것이다.이것이 바울이 말한 "양심에 꺼리낌이 없기를 힘쓰노라"아닐까..?<24:16>
그리고
바울의 결박에 대한 소식이 이미 많이 퍼졌었을것이고
도처에서 만났던 동역자들과 하나님의 백성들은 열심으로 바울을 향해
원수들의 손에서 건져지기를(대적기도..) 기도하고 있었을것인데, 이것이야말로
내가 오늘 해야하는 적용이란 생각이 들었다.
"돼지 독감.........."그리고 어제 강도를 만난00 자매....."상파울의 치한에 대한 기도.........."
오후 4시 반에 일을 끝내고(여러곳에 준비하신 사람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일을 마침)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가장 높다고 여겨지는 곳을 찿아갔다.오고 가고 걸어서 두시간..
이것도 이민 24년만에 처음 밟은 땅..
개미처럼 내려다보이는 상파울도시를 내려다보며 기도했다..
돼지 독감은 물러가라고..
하나님의 백성에게 어려움을 피할수 있는 길을 항상 열어 달라고..
하나님의 자녀들이 세상에게 챙피를 당하지 않도록..하나님께서 직접 방패가
되어 달라고 기도했다.
"진리의 띠" "의의 흉배" "믿음의 방패""복음의 신""구원의투구""성령의검"
을 가지고 야고보서 1장 6절을 외우며....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나 같이 작고 나약하고 겁도 많고 낮은자까지 쓰시는걸 보면
하나님이 급하시긴 하셨나보다...^..^
댓글목록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사업에, 교회봉사에, 큐티모임에, 땅밟기까지...
모두모두 주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잘 감당하고 있으니,
승경자매님의 하나님은 영광받으실꺼예요~^^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상파울로시를 내려다 보며 하신기도가
풀러툰까지 와버렸으면~
하는 생각을 했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