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하나님 한.분.만.
본문
사도행전 22:11~30
로마시민권자라고 말하고 안 맞으면 될 것을
하나님 계획을 막게 될까봐, 조용...히 숨겼던
빌립보 감옥 입구에서의 바울과는 달리,
천부장 앞에 묶인 바울은
결박을 푸는 무기로 로마시민권을 화끈하게 사용했다.(22:25)
바울의 진짜 무기
천국시민권을
로마에서 사용하려고 그런 것이다.
천국시민권자로서의 자긍심이 확고한 사람은
자신이 가진 권한을
오직 하나님 한.분.만을 위해서만 사용한다는 것을 배웠다.
내가 내 멋대로 해도 되는 내 권한은 무엇이 있는지...생각해 본다.
내 시간, 내 체력, 내 돈, 내 생각, 내 자녀, 내 의지, 내 말, 내 의견...
굉장히 많다.
오늘 본문의 바울의 처신을 보니까,
이 모든 나의 권한들은
바울의 <로마시민권>처럼 사용되어져야 함을 깨닫는다.
오직, 하나님 한.분.만.을 위해서.
어제 토요일오후에,
그렇게도 다시한번 듣고 싶었던 브라이언 박 목사님의 설교를 라디오에서 우연히 듣게 되었다.
3년 전,
안수 없이, 말씀으로 병을 치유해주신다는 목사님이 00교회에 집회를 하신다길래
우리딸 아토피 때문에 6개월을 잠을 못자고 설치던 중에 있던 나는
간절한 맘으로 집회에 참석했었다.
말씀을 전하시던 중
자녀의 아토피가 나았음을 확신하는 사람 일어나라고 하셔서, 나.았.다.고. 선.포.했.다.
집회를 마치고 아가방에서 딸을 찾아서 확인해보니, 믿은대로 나.아.있.었.다.
그 목사님의 설교를 3년만에 듣게 되었으니...내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다.
샬롬~,
샬롬은 히브리원어로
평강의 의미도 있고, 건강의 의미도 있고, 안전, 보호, (세가지쯤 더있는데...까먹었다.)
그런 의미들을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목사님은,
하나님의 평강을 구하는 대신 평강이신 하나님을 구하라고 하셨다.
건강, 안전, 보호...대신 건강을 안전을 보호를 주시는 하나님을 구하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한.부.분.만 구하지 말고, 하나님 전---체를 구하라 하셨다.
Piece of God 을 구하지 말고, Whole of God 을 구하라 하셨다.
하나님의 선물을 구하지 말고, 하.나.님. 그 분을 구하면 못 받을 선물이 없다 하셨다.
Gift of God 을 구하지 말고, 모든 것의 Giver 되시는 하나님을 구하라 하셨다.
하.나.님. 만.이 좋으신 분이니까 그렇다고 하셨다.
하.나.님. 한. 분.만.이 좋으신 분이니까 그렇다고 하셨다.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분만 구하라고 하셨다.
지금 이 순간,
바울이 그토록 집중했던 오직 하나님의 이미지와
목사님이 그토록 반복해주신 하나님 한 분만의 이미지가
뻣뻣하고 냉한 나의 영혼을 녹이고...만지고...쓰다듬고...있다.
나는, 요즘 무엇을 구하고 있었더라...?
음...내 건강, 내 능력, 내 안전, 내 평강...!
정작...그것들을 주시는 자, 여호와 하나님은 얼마나 구하고 있었는지...?
아, 그래서 내 맘이 딱딱했구나!
바울은, 하나님 한분 원하시는대로 살려고
있는 로마시민권마저도 없는 척 했다가, 날때부터 있었다고 자랑했다가
이랬다저랬다 한다.
선희자매가 그토록 닮고 싶어하는 바울의 줏대를
나는 오늘 바울의 모습에서 배워보기로 한다.
자신의 안전보다 자신의 평강보다
안전이시며 평강이신 하나님 한.분.만. 좋아한 바울에게서.
아...사도 바울!
당신은 정말 하나님을 바로 아셨군요···!
당신에겐 하나님이 정말 좋으신 분이었군요···!
그래서, 당신의 권한을 하나님의 권한 아래에 온전히 복종시킬 수 있었던 거군요···!
샬롬~.
<적용>
이번 주는, 하나님 한 분 만을 구하는 줏대있는 기도를 해야겠다.
하나님만이 내게 좋으신 분이라는 사실에 완전히 파뭍힐 때 까지.
하나님 뜻대로가 아닌 내 뜻대로 하던 것 한가지라도 발견할 때 까지.
댓글목록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저두요
파뭍힐때까지!!!!
^ ^

오은미님의 댓글
오은미 작성일
주님 한분만으로~ 나는 만-족-해~~
이 찬양 참 많이 하는데...
왜 그것이 이리도 힘든건가요?
하나님을 아직 바로 알지 못했기때문인것같습니다.
저두요
파뭍힐때 까지...
하나님을 바로 알때까지!!!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파... 무칠때까지? ㅋㅋㅋ
역시 김치 몇 포기의 여파가 오늘까지 이어지는듯...
아, 정신 차리고 나두 파묻힐때까지닷!!! ^ ^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앗, 어머나.
나 때문에 모두들, 한국말을 틀리게 쓰고 있군요.
파뭍힐때까지가 아니라, 수희자매님의 파묻힐때까지...가 맞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