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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말씀 붙잡고

등록일 2009-08-04
작성자 이선희

본문

사도행전 23:13-23

바울을 죽이려는 사람들은 사십명이나 되고,

죽이기 전까지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겠다고

맹세했을정도로 살기가 등등하다.

그런데 바울에게는 무기하나 없고,

감옥속에 갖혀 있어서 마음대로 움직일수가 없다.

그렇지만 그에겐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신 주님의 말씀이 있었다.

오직 약속 하나만 있었다.

펄펄 뛰는 사람들 사십명에

이젠 노인이 되어가는 바울 한사람은

게임이 안된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당신의 계획을 변경하시지 않았다.

사십명을 처치하시는 방법도 있으실텐데,

천부장의 마음을 아주 곱게 다져놓으시는 방법을 택하셨다.

천부장이 나면서 부터 로마시민인 바울을

재판없이 때릴뻔했다는 것으로 인해

얼마나 마음을 졸이고 있었는지가

바울의 조카라는 말에 그의 손을 잡고 데리고 갔다는 기록에서 보여진다.

게다가 보병이 이백명, 창병이 이백명, 마병이 칠십명

도합 이백칠십명이나 되는 군인들을 붙여준다.

며칠전에 들은 정필도 목사님 설교가 생각난다.

축복이든 책망이든 일단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었으면

해결된 것이라고<?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바울은 저 밤에 어떤 마음이었을까?

주님은 신실하시니 약속에 변함없으시다는 것을

너무도 잘알고 있는 이 노사도는 무엇을 했을까?

로마에 가야한다는 그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있었을것이다.

그래서 조카가 가져온 나쁜소식을

오히려 한줄기 소망의 빛으로 알아볼수 있었을것같다.

 

얼마전 기도하다가 마음이 쓰린부분이 있어서

복잡하고 정리안된 내 맘을 그대로 쏟았다.

나는 마치 폐인처럼 한동안을 그 제목으로 엎어져 있었는데

주님께선 웃음이 픽 하고 나오는 말씀을 주셨다.

무슨뜻인지 단박에 알수 있었다.

그러고나서 마음이 편안해졌다.

상황은 바뀌지 않았지만, 그 말씀때문에

주님께서 하셔야 하는 일과

내가 할일이 무엇인지 구분할수 있게되었다.

이젠 맘편히 주님께 다 떠넘기면서

하라고 하신것만 하면된다.

 

적용: 원래 그랬어야 하는거지만 잘하지 못한

      약속만을(돌아가는 상황만이 아니고)

      떠올리면서 기도하기.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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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펄펄 뛰는 사십여명에 노인 바울...
그 연약한 육신의 바울 안에 내주하시는 왕이신 하나님.
그 왕이신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 믿을만한거죠...  암요.
약속만을 떠 올리면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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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말씀 붙잡으면,
내가 해야 할 일과 주님이 해 주시는 일이
구분되어 지는군요.
나도 떠넘겨 드릴 일이 생각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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