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노래하는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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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26일
느헤미야 12:27~28
예루살렘 성벽을 봉헌하게 되니 각처에서 레위 사람들을 찾아 예루살렘으로 데려다가
감사하며 노래하며 제금을 치며 비파와 수금을 타며 즐거이 봉헌식을 행하려 하매
이에 노래하는 자들이 예루살렘 사방 들과 느도바 사람의 마을에서 모여들고....
예루살렘 성벽을 짓고 성전을 관리하고 거룩한 예루살렘에
거주할 사람들을 다 정한 후 드디어 봉헌식을 위한 준비가 시작되었다.
성벽 봉헌식은 마치 찬양의 대축제 분위기다.
느헤미야는 노래하는 자들과 각종 악기를 다루는 자들을 사방 각처에서 불러 모았다.
각처에서 레위 사람들을 찾아서 예루살렘으로 데려다가 감사하며 찬양케 했다.
또한 예루살렘 사방 들과 느도바 사람의 마을에서도 모여들었다.
엄청난 규모의 찬양대를 조직해서 성벽 봉헌식을 한 것이다.
이렇게 사방 각처에서 모인 사람들은 서로의 맞은 편에 서서
다윗의 명령대로 순서를 따라 주를 찬양하며 감사했다.
서로 마주보며 화답하며 찬양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울지 상상해 본다.
이렇게 사방 각처에서 찬양코자 모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요즘 교회서 섬기는 찬양대의 모습을 반추해 본다.
두 어달 전부터 주중 연습시간에 참석 인원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
특히 소프라노는 더욱 참석 인원이 적었다.
한 달전....
내가 속해 있는 소프라노 파트는 나를 포함해서 달랑 두 명...
아무리 목소리를 크게 내도 다른 파트에 밀려 소리는 점점 기어 들어가고 음도 안맞고...
얼마나 고군분투하며 버버벅대고 연습을 했는지...
그 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등에서 식은 땀이 난다.
매주 연습에 많이 참석해 달라는 지휘자 집사님의 간곡한 부탁에도 쉽게
많은 인원이 모이지 못하는 찬양대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만 가득할 뿐이다.
오늘 말씀을 통해 서로 마주보고 화답하며 주님을 찬양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성가대를 이끌어 가는 지휘자 집사님이 힘이 빠지지 않도록 기도함은 물론
더 많은 인원들이 참석해 주님을 마음껏 찬양하고 노래하는 찬양대가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또한 봉헌식에 앞서 몸을 정결하게 하고 성벽도 정결하게 하는 모습을 보며
찬양을 준비하기에 앞서 내 마음부터 정결한 마음과 영으로 준비하며
찬양해야 함을 깨닫는 아침이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이사아 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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