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다시 제자리에
본문
느헤미야 13:10-22
느헤미야가 바사에 다녀온 사이 또 생긴 일은, 몫을 받지 못한 레위 인들과 노래하는 자들이 생업으로 돌아 가버린 사건 이었다. 느헤미야는 바로 민장들을 꾸짖고, 유다 백성들은 십일조를 곳간에 들이고, 하나님의 전 예배에 필요한 모든 사람들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 놓고, 충직한 자들로 창고지기를 삼는다. Station them at their posts.
그런데 안식일에 예루살렘에 와서 유다 사람들에게 음식물과 물건을 팔려고 시도 하는 사람들이 생겼다. 느헤미야는 안식일 전 날 성문을 닫고 문을 지키는 사람을 세워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하였다. 장사꾼들은 한 두번 성밖에서 자면서 들어오기를 시도해 보았지만 느헤미야의 경고에 다시 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들도 다시 그들의 자리로 돌아갔다.
하나님의 자녀인 나의 제자리를 이탈하게 만드는 조건들을 발견한다. 지나친 생계의 빈곤이며, 드릴것을 드리지 않음으며, 하나님께서 주신 재물과 재능과 시간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음이며, 안식일에 물건을 파는 행위들, 한 두번 성밖에서 자면서 포기하지 않는 실리들이다. 너무 가난해도, 부족을 핑계로 드릴걸 드리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것을 내것인냥 다 써버리고 이웃과 나누지 않아도, 세상일과 바꿔 주일 성수에 게으름을 피는 결정들과 세상의 이익들을 주일에도 추구하는 것이 아닐까.
몸을 정결하게 하고 와서 성문을 지켜서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라는 느헤미야의 명령을 나에게 주신 명령으로 받는다. 남편의 치솟은 간수치 사건으로 4주를 집에서 예배를 드리고 오늘 다시 교회에 예배를 드리러 간다. 다시 제자리를 찾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라는 말씀을 마음에 품고 성문을 지키러 교회로 향하는 우리 부부를 주의 크신 은혜대로 아끼어 주시라고 하나님께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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