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유다 말을 못하는 아이들
본문
느헤미야 13:23-31
이방 여인과 결혼하는 것은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범죄하는 것이라고 느헤미야가 유다사람에게 외치고 있다. 말로만 한게 아니고 책망하고, 저주하고, 때리고, 머리털을 뽑고, 맹세시키고, 쫒아내고,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한다. 이방 여인과 결혼해서 태어난 아이들이 이방말을 하고 유다말을 하지 못하는 것을 본 느헤미야가 이 모든 일을 즉시 시작 하였다.
깨어진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살고 있는 나는 세상말을 하고 있는지 하나님 나라말을 하고 있는지 적용해 본다. 세상 영화들과 드라마들을 많이 보면 볼수록 세상말이 더 익숙해 지겠다. 성경을 읽고 기독교 도서를 읽고 크리스찬 영화를 많이 보면 볼수록 하나님 나라말에 더 익숙해 지겠다. 세상의 성공과 연예인들 이야기에 집중하면 할수록 세상이 부럽고, 하나님 나라를 살아낸 사람들의 이야기들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열심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 가질수록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게 되겠다.
정신 차려야 겠다. 유다 말을 못하는 아이들이 내가 될수 있고 나의 아이들이 될수도 있겠다. 내가 어떤 말을 주로 하고 있는지 복귀해 생각해 본다. 이방 여인들은 유다 남자와 결혼 했어도 이방말로 양육했으니 아이들은 이방의 언어와 문화를 그대로 받아들일수 밖에 없었겠다. 나는 이방 엄마들 처럼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는지 그리스도의 엄마들로서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느헤미야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서 이방 사람을 떠나게 하여 먼저 그들을 정결하게 한 다음에 일을 맡겼고, 백성들에게는 ‘때를 정하여’ 제단에 쓸 장작과 처음 거둔 소산물을 바치게 하였다. 나의 신앙 정체성을 지키는 길은 버림과 나눔이라는 것을 배운다. 나의 신앙 정체성을 흔드는 모든 것들을 즉시 버리고, 나의 신앙을 지키게 하는 나눔을 ‘때를 정하여’ 실천하는, 유다 말을 또박또박 제대로 잘하는 신앙인이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 드린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