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본남편
본문
호세아 2:2-13
너희 어머니와 논쟁하고 논쟁 하라는 말씀에 멈춘다. 그 어머니는 본남편을 배신하고, 음행하였고, 음란한 자식들을 낳았다. 부끄러운 일을 행하고, 거짓 사랑의 맹세를 믿고 따라 가다가, 길이 막혀 더 이상 갈 수 없을때, 본남편에게 돌아오는 어머니. 그 어머니와 무엇을 논쟁 하라는 말씀 일까. 나는 그 음행한 어머니일까 아니면 그 어머니와 논쟁해야 하는 음란한 자녀 일까.
내가 누리는 모든것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고백 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복으로 우상을 섬기는 일은 나의 일상에서 쉽게 일어난다. 때로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거두어 가시는 이유가 세상으로 달려가는 나를 막기 위해서 라는것을 아프게 깨닫기도 한다. 그 때는 복을 거두어가신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고 세상으로 달려가는 발걸음을 멈추어야 할 때 라는것을 기억하자.
나의 부모님은 불교신자 시다. 나는 부모님께 일년에 한번 친정살이를 간다. 주 예수를 믿으면 너의 가족이 구원을 받으리라는 말씀을 붙잡고 매년 가지만, 두분의 완고함 앞에 나의 사명은 깊은 시름을 앓곤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주에 다시 친정으로 한달살이 하러 간다. 그러나 이번에는 더욱 더 단단해진 큐티책을 나의 가슴에 품고 간다.
논쟁하고 논쟁 하라는 말씀에 순종해 보려 한다. 두분에게 본남편이 있다는 것을, 이제는 본남편에게 돌아갈 때라는 것을 논쟁하고 또 논쟁해 보려 한다. 더 이상 눈치만 보지 말고, 친정에 있는 동안 네번의 주일날에 교회에 같이 가자고 부모님께 담대히 청해 보려한다. 어제 김은애 사모님께서 결단하면 뇌가 돕는다는 말씀에 힘을 내어 두분께 본남편의 사랑을 진지하게 전하기로 결단 한다. 나의 뇌를 만드신 크신 하나님의 도우심이 함께 하실것을 믿으며 말과 행동으로 행할것을 결단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