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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꺼림이 없이 순종!

등록일 2009-07-27
작성자 이선희

본문

사도행전 20장 13-27절

사도 바울도 복음을 전하는 데에 있어서

주저하게 하고, 망설이게 할 만한 상황들을 만났다.

그냥 잠잠히 있었으면 몸과 마음이 편했을텐데,

복음을 전함으로 인해 많은 고생들을 했다.

19절에서 에베소 장로들에게 말한것 처럼,

모든 겸손, 눈물, 동족들이 주는 시험을 참는것

이일들은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또 일어났다.

나는 자라를 보고 놀라면 솥뚜껑보고도 놀란다는 속담처럼<?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한 번 고통을 당하면 그와 비슷한 시추에이션이

시작만 되도 겁을 집어먹어버린다.

고통은 반복될수록 무디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아프다고어떤 분도 말씀하셨고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사도 바울이라고 해서 전혀 다르지는 않았을것 같다.

특별히 전혀 상관없는 다른 민족이 아닌 자신의 핏줄인 유대인들이

그를 가장 집요하게 괴롭혔다.

유대인의 간계를 인하여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

고린도 후서에 적은 동족의 위험 이 생각난다.

오죽했으면 동족의 위험이라고 까지 했을까

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위에 생기는 또 다른 상처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멈출수가 없었다.

어떤 비방이 있을까주저하지 않고,

어떤 아픔이 또 생길까 망설이지 않고,

전했다.

 

꺼림이 없이

꺼리지 않고

오늘 말씀을 반복해 읽는 동안 자꾸만 마음에 걸리는 단어이다.

어제 우리 부서의 설교주제가 전도였고,

성경공부의 주제도 전도였다.

그리고 토요일날 바닷가에 가서도 믿지않는 친구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고 왔다.

아이들이 전도를 할수 있도록 같이 기도하고 성경공부를 했다.

그런데, 문제는 나다.

나는 목회자도 아닌데 어느덧 주변에 불신자가 없어졌다.

한국에는 많지만, 이곳에서는 가까이 지내는 사람중에 전도대상자가 없다.

처음 교회를 다닐때 고장난 차를 고치러 갔다가

그곳에서 일하는 분을 교회로 인도한 적이 있었다.

결국 두번정도 나오고 말았다.

나중에 생각해 보니 그 분은 다른데에 맘이 있었다.

주변사람들의 분위기가 완전 웰컴이 아니었던 이유도

한참 후에야 이해가 되었다.

그런데 그때엔 그런게 전혀 보이지 않았다.

단지 구원을 받은 사람인가 아닌가만 보였다.

지금은 이 사람은 교회에 올때 주님 보다는 이런데에 목적을 두겠구나

하는 것이 훤히 보인다.

이것이 나로 하여금 꺼리게 만든다.

좀 나오나 말겠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다른것을 찾으러 가겠지

같은 실수 또 하는 거 같은데

그러나 내 눈에 훤히 보이는 것이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

내가 보지 못하는 것까지 다 보시는 하나님께 맡기고

나는 일단 순종을 해야 한다.

결과는 주님께서 책임지세요!

 

적용: 몇달전에 교회가자고 슬쩍 얘기를 꺼냈다가 연락을 않고 있는 분이 있다.

기도를 먼저 쌓으려고 일부러 말을 하지 않은것이었는데,

내 소심한 맘이 움직일 정도로 충분한 기도를 하지는 못했다.

이번주 안에는 꼭 전화를 드리기로 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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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경님의 댓글

최승경 작성일

그렇게 순종하면 되는거네요..나도 거의 같은 부분에 머물렀었는데...내 인격 자체가 하도 꺼리끼는(??)점이 많이 어떻게 하나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자매님의 꺼리낌으로 순종 해야 겠네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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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아...소심한 맘...기도해도 잘 안 움직여지는 그 소심함.
나에게 많기에...이해가 가네요.
꼭 전화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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