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기꺼이 영접하라...
본문
<사도행전 21:17><?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예루살렘에 이르니
형제들이 우리를 기꺼이 영접하거늘
바울과 그 일행이 예루살렘에 도착하니
형제들이 기꺼이 (warmly) 영접한다.
바울이 예루살렘을 향해 떠나기전 울며 환송했던
지체들의 모습이 눈에 밟혀 마음 한구석이 무거웠지 않았을까?
바울과 그 일행을 떠나 보낸 지체들 또한
여엉~ 서운하고 아쉽고 끝내 염려가 되어
예루살렘에 있는 형제들에게 미리 전갈을 보내지 않았을까?
바울과 일행이 도착하거덜랑 너무 침울한 표정 짓지 말고
아주 따뜻하게 영접하여 그의 마음을 편안케 해 주라고…
그들의 영접이 바울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었나보다.
바울은 자기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 어떻게 역사하셨는지
야고보와 장로들에게 낱낱히 간증한다.
예루살렘의 형제들은 바울을 따뜻하게 영접할뿐 아니라
예루살렘의 살벌한 분위기로 인해
바울이 당하게 될지도 모를 어려움에 대하여도 이미 의논들을 했나보다.
바울의 간증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들은 바울을 위한 <작전개시>에 들어간다.
사람과 맞닥뜨렸을때 상대가 환한 미소로,
혹은 따뜻한 말로 맞아 주는것은 참 기분 좋은 일이다.
하지만 마음이 심란하거나 울적하다가도
마주친 상대를 통해서 오히려 심란함이 혼란스러움으로,
울적이 우울로 이어질때가 있는것 같다.
여행에서 돌아와서 자매들에게 전화 심방을 한다했는데
그 전화 심방, 아직도 끝을 못냈다.
여행갔다온후 할 일도 많고 해서
짬짬이 전화 돌리다 보니 이거 만만치 않다.
내일까지 마치면 좋으련만…
오늘은 할 일이 많다.
아이들 운동화도 사야하고…
10년동안 충성 봉사하던 커피팟이 고장나서 새거 사야하고…
그래서 오늘은 한절 묵상, 적용 하기로 한다.
기꺼이, warmly 영접하기.
많은 경우 나의 생각이 무엇엔가 차 있다보면
지체들을 무표정으로 맞을때가 얼마나 많았던지…
지나고 나서야 아차! 할때가 참 많았던것 같다.
그래서...
이젠 더 신경 써서 따뜻하고 반갑게 맞기.
다음주 월요일에 있을 인도자 모임때 실천하기로 한다.
그러다가 혹시 푼수처럼 오해 받을 일 생기더라도… ㅋㅋㅋ
댓글목록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여행 후, 피곤할텐데도
한 절 말씀 속에서 적용거리를 찾아내는 자매님,
성령충만이 느껴집니다~!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생각에 꽉 찬 무표정...
푼수같이 웃어버리는 되는 군요.
저도 오늘 적용하렵니다.
^ㅡ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