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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줏대있게 살기.

등록일 2009-07-31
작성자 이선희

본문

사도행전 21:27-40


성령께서 아가보를 통해서 바울이 예루살렘에 가면


손과발에 묶여서 이방인들에게 넘겨질것이라고 하셨다.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일을 미리 알고 있었던 바울은


광기에 사로잡힌 것 같은 사람들에게 매를 맞으며 무슨생각을 했을까?


자기가 끌어다 죽게한 많은 그리스도인들,


스테반집사님,


그리고 예수님 생각을 했을것 같다.


나는 이 구절에서 바라바를 풀어주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했던 민중들의 모습이 겹쳐진다.


그 때의 민중들이 대제사장에 의해 충동이 되었던 것 처럼


바울을 폭행한 폭도들도 아시아에서온 유대인들에 의해 충동되었다.


예수님께서 가셨던 억울함의 길을 바울로 따라서 걷고있다.


바울이 골로새서에 쓴 구절이 생각난다.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바울은 얻어맞으면서도 줏대가 확실히 있었고,


폭도들은 실컷 때리면서도 수동적으로 끌려다니는 상태였다.


 


나는 바울처럼 줏대있는 믿음으로 살고 있는지?


아니면 폭도들 처럼 끌려가며 살고 있는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당연히 바울처럼 살아야 한다.


그렇지만 폭도들의 행위가 거울이 되어 내 모습이 보여준다.


나는 가까이 지내는 사람에게 많은 영향을 아주 쉽게, 빨리 받는다.


비판적인 생각들을 여과없이 받아들였을때,


폭도들 처럼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혔다.


자기가 왜 때리는 지도 모르는 저 바보같은 폭도들처럼…


그런일들을 생각하니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어진다.


이제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기로 한다.


요즘은 마음의 줏대를 단단히 세우는 훈련시켜 주시는 것 같다.


어리석어서 지었던 죄들을 생각하며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 처럼 순결하게!


귀를 막을 순 없고 마음을 튼튼히! 해야겠다.


오늘은 어떤 적용을 해야할까…


혹지 만나는 비판적인 말들은 화제를 돌려보기.


분위기가 싸- 해지면 어쩔수 없이 여기기.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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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비판적인 말들을 접하면 화제를 돌려보기...
정말 줏대 있는 사람 아니고는 불가능한 일이죠?
분위기가 싸~ 해질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주님께서 잘했다 여겨주시고
써니 공주님의 등을 토닥거려 주시니 가슴은 훈훈하지 않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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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분위기 싸~하게 만들 수 있으면, 줏대 있다 보면 되는군요.
나도 좀 썰렁하게 만드는 편인데~^^, 주책이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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