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동역
본문
사도행전 18:24~28
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하니
형제들이 저를 장려하며 제자들에게 편지하여 영접하라 하였더니...27절
처음엔, 아굴라부부의 눈에 엉성해 보였던 아볼로였지만
금새, 어디론가 보내지 않으면 썩히기 아까운 기대주 아볼로가 되어버렸다.
요한의 세례까지만 알 때에도 자신감 넘치던 아볼로였으므로
예수는 그리스도되심까----지 알았으니 그 사명감을 어떻게 주체했을까···?
그러니 그 어렵다는 고린도로 자원해서 갈 맘이 생겼을 것이다.
고린도를 품은 실력파 아볼로가, 고린도에서 어떤 역사를 일으켰는지 즉시 답이 나왔다.
예수는 그리스도 라고 증거하여서, 유.대.인.들.의. 말.을 이겨버렸다 한다.(28절)
어?
바울도 초반에 설득해내지 못했던 그. 유.명.한. 고.린.도.의. 유.대.인.들.을(18:5~6)
바울도 두려워서 옷을 떨어버렸던 그 동네 심히 까칠한 유대인들을
아굴라부부에게 양육받은 아.볼.로.가 케이오 시켜버렸다 한다!
그 아볼로의 소식을 들었을 때, 아굴라부부는 얼마나 보람을 느꼈을까?
로마에서 쫓겨나온 설움이 여기서 다--- 씻겨지며, 사역에 불이 붙었을 것이다.
그 소식을 또 바울이 들었다면, 얼마나 아굴라부부가 듬직하고 자랑스러웠을까?
새동역자들에게 너무 신뢰가 가서, 이뻐죽을라 그랬을 것 같으다.
아볼로라는 사람은, 바울과 아굴라부부의 동역이 낳은 결과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금요일 동역자에게서 전화가 왔다.
내 꿈을 꾸었다면서 얘기해 주었다.
사실 그리 좋은 꿈은 아니었지만, 나를 향한 동역자의 관심이 하나님의 관심으로 느껴져서
그 기분 나쁜 꿈을 미리 좋게 해석하는 마음이 생겼었다.
아이코!
주일날, 엄청 기분 나쁜 일이 (신기하게도) 터졌는데
어쩜, 동역자가 꾸었다는 꿈과 일치를 했다.
미리 기도로 쫓았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고 상황에 대처할 수 있었다.
어제 동역자를 만나서 주일날 사건을 얘기하며 오후를 함께 보냈다.
그 꿈을 꾼 후, 내 기도를 많이 했다고 한다.
<좋지 않은 그 꿈>과 <일어났던 안 좋은 일>은
앞으로 내가 가야 할 바를 정확하게 지시해 준 계기가 되었기에
내게 <좋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나도, 이번 주에 어려움 중에 있는 두자매에게 내 관심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려고 작정했다.
내가 동역자가 되어주고 싶다는 의미인데...눈치를 챌 수 있을래나~?
댓글목록

최승경님의 댓글
최승경 작성일
성령님이(자매님과) 함께 하셨을텐데..눈치 챘겠지요...!!ㅎ
근데..나두 눈치 채고 싶다..아니면, 이미?............^^http://www.qtlife.org/bbs/modules/editor/components/emoticon/tpl/images/animated/animate_emoticon%20(82).gif">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바울조차도 동역자가 필요했었는데...
저는 자꾸만 혼자가려고 해요,
이 고집쎈 옛사람이 어서 빨리 사라지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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