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내눈의 들보
본문
사도행전 17:16-21
바울이 아덴에서 전한 말씀과 베뢰아에서 똑같이 부활을 선포했을것이다.
베뢰아 사람들은 많은 수 가 주께로 돌아온 반면에
아덴 사람들중에서는 몇사람만 믿었다고 한다.
베뢰아 사람들은 신사적이라고 했다. Noble character…
아덴사람들의 마음은 우상으로 들끓었다.
좋은 밭과 콘크리트 바닥이 연상된다.
말씀을 받는 마음이 얼마나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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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전체에 가득한 우상을 보고 마음이 분한 사도바울…
그 마음을 나도 조금은 안다.
분명 사랑하는 가족이고 양들인데, 분노가 솟구칠 때가 있다.
하나님보다 소중히 여기는 다른것이 눈에 보이거나 귀에 들려질때이다.
바울의 분노를 보며 맞아 맞아 나도 그랬어 동조하고 있는데
<나는?> 어떠한가? 하는 의문이 든다.
남의 눈의 티만 엄청크게 보이는 것은 아닌가?
내눈엔 지금 들보가 들어와 있는것을 아닐까?
“너희는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냐” 야고보서 4:5
내안에 계신 성령하나님께서 시기하실 수 밖에 없는 것…
무엇이 있나요…? 보여주세요. 구하는 가운데
<말씀보다 내 감정에 동조해 버리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최근에 100% 아멘! 하지 못해서 찜찜한 말씀들이 있다.
많은 말씀들이 그렇지만,
요즘 상황과 맞물려서 자꾸만 마음속에 떠오르는 말씀들이다.
“사람이 등불을 가져다가 말아래 두지아니하고 등경위에 두나니…”
“이생의 염려와…기운이 막혀 결실에 이르지 못하고…”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먹고 사는 것 때문에, 영적인 성장이 주춤해 지려고 한다.
어제는 몇시까지 기도를 해야지…하고 마음을 먹었었는데,
얼마지나지 않아 사무실로 올라가버렸다.
문을 열려고 열쇠를 넣고 돌리는 순간,
“낚였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시 기도하러 갔다.
어제의 하나님과의 만남은 어제 못하면 사라지는거다.
그런데 돈버는 것은 토요일인 오늘 조금 더 하면 된다.
그 생각은 하지도 못하고, 일을 더 해야해…라는 초조함에 좇겨서
기도자리에서 일어나 버렸다.
요즘은 이런 조그만 싸움이 계속 있다.
하지만 그것이 서럽다기보다는 더 강해지려고
근육훈련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래서 참 감사하다.
이런 조그만 단계에서 어서 이겨야,
더 큰 파도가 와도 멋지게 파도타기를 해 버릴수 있을것이다.
화이팅!!! ^ ^
댓글목록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낚였다!.... 그래서 다시 기도하러 갔다. ^ ^
대단하십니다.
저는 앞부분인 <낚였다>는 많이 경험해 봤는데
뒷부분인 <다시 기도하러 갔다>는 아주 생소합니다요.... ㅋㅋㅋ
초조함, 조급함, 분주함...
그놈들 다스리기가 왜 그리도 힘든지...
거친 파도 날 향해와도
주와 함께 날아 오르리...
더 큰 파도가 와도
주와 함께 멋지게 파도 타며 날으세여~ ㅎㅎㅎ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파도, 함께 타려면
나도 기도 멈추면 안되겠군요~!^^ 기다려~~~요!

조주희님의 댓글
조주희 작성일
콘크리트같은 마음 밭이 항상 문제이지요...
굳어지지 말자!!!
매일 다짐하건만...
오늘도 탁탁하게 굳어진 제 마음이 느껴집니다.
권사님의 말씀 처럼 이 나의 굳은 마음을 주님께 내려 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