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고 듣는 이외에것 > QT 나눔

사도행전 17:16-21절

21절  가장 새로 되는 것을 말하고 듣는 이외에 다르게는 시간을 쓰지 않음이더라.
16절  우상이 가득한것을 보고 마음에 분하여 만나는 사람마다 변론하니

어떤 우상이 가득했을까?
어디에 시간을 써야 했을까?

바울이 분노 하였던것은 무엇보다도 자신들만의 쌓고 있었고
그들의 우상이 되어버린"지식에 대한 탐닉"이 아니였나 싶다.

베뢰아 사람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복음들 받고
날마다 말씀을 상고 하므로 구원을 얻음과 달리
아덴 사람들은 그들이 끊임없이 추구했던 새로운 정보와 지식이
우상이 되어 복음을 받아들일수 없는 안타까움으로 남게되었다.
바울의 복음전함이 한낱 말 잘하는 말장이의 짓거림(18절)으로 밖에
받아들일수 없었던 이유도 이것때문일것이다.

어제 가까운 교회 금요철야에 갔다가 오랜만에 친굴 만나게 되었다.
예배가 끝나고 한참 예길 나누었다.
같이 격고있는 삶의 고난과 마음의 좌절감...
그렇지만 또... 하나님의 은혜와 위로...
그리고... 하나님의 원하시는바에 대한 순종...
서로 권면하며...용기를 주는... 참 은혜로운 것들을 말하고 듣는것에
거진 세시간의 세월을 그자리에서 보냈다.

오늘아침도 하나님의 새로운 말씀하심과 새로운 깨닫음을 기대하며
말씀을 폈는데...
아덴 사람들과 나와의 공통점을 보게 되었다.
말하고 듣는것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혹시...
나도...
매일 하는 말씀묵상이 나에게 지식으로만 쌓여가고 있는것은 아닌지?...
아니... 어쩌면... 벌써...
나도 모르는 사이에 지식의 우상이 내 맘 한곳에 자리잡고 있는 줄도모르겠다...
바뀌지 않는 나의 기질...
초대교회에 역사하셨던 성령님과 내안에 있는 성령님은 다르분이신가?...
나는 왜 믿음이 없을까?...
말씀보고, 관주찾고, 암송하고...등

얼마전...머리에 머물러 있었던 우상숭배의 죄목이 오늘 가슴으로 내려오는 순간이었다...

골3:5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숭배니라
엡5:5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행7:51 성령을 거스려 너의 조상과 같이 너희도 하는도다

하나님께 진정으로 회개하며
나와 나의 웃대3,4대 조상으로 부터 내려오는 우상숭배의 죄를 끊어 버리며
그리스도의 피로 덮으며... 진정으로 하나님께 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좀더 많은 시간을
말하고 듣는 이외에 달리
회개하는 시간들과 말씀에 순종하며 적용하는 시간으로 써야 겠다.

주님!제가 할수 있는 만큼만 깨닫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