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엄청난 위로의 하나님
본문
사도행전 18장 1-11절
11절의 짧은 본문안에서 위로를 아주 듬뿍 받는 바울을 본다.
아덴에서의 외롭고 피로한 시간을 지나 고린도로 왔을때,
출신도 직업도 같은 아굴라부부를 만나고,
조금후엔 기다리고 기다리던 실라와 디모데를 만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주님의 환상으로 확실한 위로의 말씀을 듣는다.
사도 바울처럼 카리스마가 넘치는 사람도
두려움이 있었고, 그로인해 마음껏 복음을 전하지 못했다는 것이
조금 충격적이다.
(9절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그런데 그의 그런 상태를 조금도 책망하시지 않으시고
공통점이 많은 사람을 보내시고…
그토록 고대하던 믿음의 동역자들을 보내시고…
마지막으로 주님께서 환상가운데 직접나서시는…
엄청난 위로의 하나님이 더 충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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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 주 동안 듣게된 두 선교사님의 간증이 생각난다.
각각 아프리카와 대만에서 20여년간 선교를 하신분들이었다.
선교사가 되기 전부터 훌륭한 전도자들이셨고,
사회에서 가졌던 직업에서도 충성된 분들이었다.
물로 믿음도 그 때부터 좋았던 분들이다.
선교초기 시절 두 분이 공통적으로 겪으신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것은 개인의 믿음이나 실력부족에서 온 것이 아니라,
충분한 중보기도의 지원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선교지란 정말로 총알이 빗발치는 최전방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두 분의 간증을 되새기며 드는 생각이
지금 이순간에도 얼마나 많은 선교사님들이
어려움을 겪고 계실까…하는 것이었다.
단지 중보기도가 없기 때문에.
이번주 토요일에 우리 부서에서 바닷가에 간다.
신나게 놀거지만,
모두 손을 잡고 센텐스 프래이어를 하는 시간을 계획했다.
목사님께서 세가지 정도의 기도제목을 만들라고 하셨는데,
쌩뚱맞게도 두산베 교회가 떠올랐다.
이제 곧 철거를 해야하는 곳…
그곳 성도들과 선교사님을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
우리 아이들이 아직은 자기문제를 놓고도
잘 부르짖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번 기회에 내문제 보다 심각한 주님의 아픈 마음을 품는 시간을 갖고 싶다.
이 곳 안락한 후방 미국에서의 아주 짧은 시간동안의 기도가 될 것이지만…
미약하나마 막강한 지원 세력의 시작이 되기를 기도한다.
댓글목록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그쵸~?
엄청나신 위로의 하나님...바울의 깊은 속을 다 아시는 하나님...
선희자매도 그 하나님을 만났군요.
나는 그 하나님을 만나곤, 이렇게 퍼져서 그저 <좋다^^> 하고 있는데,
선희자매는 하나님의 막강한 동역자가 되어가시는 군요!
역시, 또 힘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