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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말씀 한 마디면 됩니다.

등록일 2009-07-21
작성자 김 민재

본문

                                                         

사도행전 18:9-10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아무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바울은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이르러서도

그의 온 힘과 정성을 다 해 말씀과 예수님을 전한다.

그러는 만큼 대적하는 힘도 만만치 않은것 같다.

유대인들은 바울이 예수님을 증거하는 곳마다 따라 다니며 방해를 해 왔다.


바울이 아덴에서 열심히 복음을 전했는데도, 별로 믿는 사람들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이 다시 힘을 내어 복음을 전하는데

여전히 방해하는 유대인들……


오로지 바울의 관심은 영혼구원에만 있기에,

유대인의 회당이든지, 길가에서든지, 감옥에서든지, 어디서든지 복음을 전하는데

얼마나 훼방하는 세력이 컸으면 옷을 떨어버리고 화가 나서그 곳을 떠났을까 싶다.


“너희 피가 너희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이후에는 이방인에게로 가리라”고 말 할때,

바울의 마음이 진심이든지 아니든지,

(그는 유대인들도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기를 무척 고대 했을 것 같다.)

거기서 옮겨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디도 유스도라의 집에 들어갔다.


디도 유스도라의 집이 회당 옆이라 그런지, 바울이 사역을 하기도 편했을 것이고

유스도의 온 집으로 더불어 주를 믿고 또한 수다한 고린도 사람도 듣고 믿어

세례를 받았다.


나도 예전에 남편에게 온 마음과 뜻들 다 하여 예수님을 증거했는데도 불구하고

남편이 말도 안 된다는 눈으로 나를 쳐다 보며 복음을 안 받아들인다고 했을 때,

일이나 실컷 하고 나를 위해 돈이나 벌어 주고, 자기의 인생은 자기가 알아서 하라며

화를 내며 돌아선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그럴 때마다, 남편은 뒷전이고 나와 마음이 맞는 교회 성도들과 교제하며

내 아이들과만 일부러 얘기를 많이 하고 시간을 보내며 즐기곤 했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기뻐하지도 않으시는 것 같았다.


바울에게 환상가운데 말씀하시는 하나님!

“두려워하지 말라.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바울의 마음 한 구석에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그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이다.

또한 그 곳에 사람이 많으니까 구원받을 사람도 많을 것을 미리 아시고

바울에게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라고 하신다.


어떤 두려움을 바울은 가지고 있었을까?


아덴에서 성공적으로 복음을 전하지 못 했던 경험의 두려움,

고린도에서의 바울 자신을 대적하고 해칠까봐 가진 두려움과 

복음을 전해야 하는데 마음대로 못 전해서 사명을 다 못 하는 것이

두려웠기도 했을 것 같다.


나도 남편에게 말과 행동을 막 해 놓고 내 마음 한 구석에서도

‘남편이 혹 구원을 받지 못 하면 어떻게 하나’ 하는 두려움과

내가 다시 복음을 전해도 안 받아들이면 어떻게 하지?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 한 마디에 1년6개월을 유하며

그들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친 바울!


여호수아도 그랬다.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두려워말며 놀라지 말라.” 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전진, 전진하지 않았는가!

결국은 가나안을 정복하게 되는 기쁨을 맛 보았다.


그렇다.  하나님의 말씀 한 마디면 충분하다.


남편때문에 불안해 하는 나에게도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셨다.

디모데전서 1장 16절이다.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절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을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예수님께서 먼저 일절 오래 참으심은 남편이 후에 주를 믿어 영새을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시려고 그러신다는 것이다.    할렐루야 !!!


생각해 보니, 내가 남편을 위해 기도할 때마다

사울이 바울된 것 같이 되게 해 주시라고 부르짖는다.


다른 일에도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붙잡고 기도해서

응답받은 경험이 있기에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 한 마디에 

더 이상 불안해 하지 않고 그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때가 되기만 기다리고 있다.


남편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가 많기에, 너무나 할 줄 아는 것이 많다.

후에 크게 쓰임 받을 것을 나는 안다.


그 때를 위해서 나도 여호수아처럼, 바울처럼……

내가 주님을 위해 하고 있는 일에 전진, 전진 할 것이다.


그리고 아직도 예수를 그리스도로 인정하지 않는

불쌍한 유대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도 그치지 않을 것이다.


교회에서 이 재환 선교사님이 인도하시는 요나 선교 학교를 마친후,

한 종족을 품고 기도하겠다는 결단의 시간이 있었다


나는 기도하는 가운데 유대인들을 선택했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무릎 선교사가 되겠다고 결심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나의 기도로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 드릴 수 있다면……

그것처럼 기쁜 일이 없을 것이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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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무릎 선교사!
멋지십니다.
남편님은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벌써 바울로 변신해있으실것 같아요.
실체로 드러나는 그날을 고대하며,
화이팅!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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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아, 멋있어요, 여호수아자매님~^^
남편의 구원이 이루어지면 그땐 갈렙처럼 자매님과 멋지게 동역해 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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