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바울을 시기하면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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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7장 1-15절
데살로니가에서 복음을 전한 바울일행은 제자도 얻었지만, 폭동도 얻었다.
자기들을 집으로 맞아준 고마운 야손에게도 큰 피해를 입혔다.
주께서 주시는 은혜를 나누고, 주를 위한 고난까지 나누게 된다.
유대인들이 요구한 보석금은 그리 만만한 액수가 아니었을것 같다.
그거 다 챙겨주고 야손네는 한동안 어렵게 살았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폭동을 일으키라고 고용한 사람들은 정말 거친 사람들이었을텐데,
남의 집이나 가게 물건도 막 부수었을것 같다.
그렇게 여러사람들을 손해보게한 폭동을 일으킨 장본인이라는 누명이
한 동안 야손을 따라다녔을것이다.
나라면, 이쯤 되면 베뢰아에 가서도
똑같이 말씀을 전하기가 두려워졌을것 같다.
그렇지만 바울은 끄떡없어 보인다.
한 밤에 바구니에 담겨져서 탈출할때에도,
돌에 맞아서 죽었다 살았을 때도 그랬고,
감옥에 갇혔을때도 그랬다.
사도행전 28장까지 계속 그런다.
누구도 무엇도 그를 막을 수가 없다.
불꽃이라고 하기엔 좀 약하다.
바울속엔 무슨 용광로가 있었던것 같다.
나도 유대인들 처럼 바울에게 시기가 난다.
사람들의 인기를 가로챈것에 대한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뜨거움이 시샘이 난다.
똑같은 사람인데, 왜 다를까???
그는 유태인이고, 정말 똑똑하고, 최고의 교육을 받았고, 구약에 정통하지만…
어쨌든 똑같이 은혜로 구원받은 사람인데…
어디서 이런 차이가 생긴것인지 생각해 본다.
바나바가 바울을 안디옥 교회로 데려오기까지
다소에서 머물렀던시간…
그 시간안에 힌트가 있을것 같다.
고향에서 혼자서 뭘 했을까?
거기에서 어떤 사역을 했다는 기록이 없는데…
보나 마나 이때에 하나님과 엄청 가까워져 버렸을것이다.
기도하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이미 알고 있던 말씀들이 새로와 지고,
정말로 육신이 되어 생생하게 다가왔을것이다.
그리고 회개하고 또 회개하면서 깨끗한 심령으로 변화되는
시간을 거쳤을것이다.
바울과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시기가 난다.
정말로 딱 한번 살고 가는 인생인데,
날이 갈수록 뜨거워 지는 신앙으로 살고 싶다.
나에게도 다소에서의 시간을 주시기를 구하기로 한다.
하나님,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
기도할수록 더 기도하고 싶어지는 사람이 되게해 주세요.
댓글목록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바울과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시기가 난다구요?
전 선희 자매님의 그 거룩한 부담감과 갈망함이 시기가 나는데요... ^ ^
다소...
저도 그곳에서의 시간을 좀 찾아봐야겠네요.
베외아 사람처럼 신사적인 마음으로 간절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