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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우리는 교회.

등록일 2009-07-02
작성자 이선희

본문

사도행전 11장 19-30절
스테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19절)

천하에 든 큰 흉년(28절)

교회를 망칠것만 같았던 두 사건으로 인해

오히려 더욱 넓어지고 강해지는 교회의 모습을 본다.

참 성도, 부활신앙이 뚜렷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환난이 환난이 될수가 없다는 것을 다시금 확신한다.

어제오후 요즘엔 소식이 뜸하던 아는 동생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가족의 문제로 괴로워하고있었다.

우는 목소리때문에 제대로 들을 수 없었지만

예전부터 있던 고질적인 문제라서

또 터졌구나하는 것은 알 수 있었다.

이야기를 들으며,

무슨말을 해 주어야 하나 생각할 때에

요즘 묵상한 사도행전이 죽- 머리속에 지나갔다.

앞뒤가 맞는지도 모르겠지만 생각나는 대로 말씀을 전해주었다.

동생이 말씀을 들으며 힘을 얻어가는 것이 느껴졌다.

8년 동안 중풍으로 누워있었던 애니아도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니 벌떡 일어나지 않았냐고 하는부분에서,

이 친구가 꺼이 꺼이 울었다.

그렇게 오래도록 중풍병자를 수발해야 했을 애니아의 가족처럼

이 동생도 너무 힘들었나보다.

어쨌든 어제의 결론은 이거였다.

성도에게 일어나는 문제들은 다 유익이라고,

하나님은 어떤 고통도 찬송으로 바꿔주실 준비를 하고 계신거라는 거였다.

우리는 전화기 붙잡고 기도하고, 전화 끊고 또 기도하기로 했다.

조금있다가 문자가 왔다. 일하고 돌아와서 다시 기도하겠노라고

이번이 기회가 되어, 이 친구가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고,

기도의 근육으로 온 가족을 다 바꾸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덤으로 이 고질적인 문제도 뿌리가 확 뽑아버리기를 바란다.

안디옥교회가 기근으로 인해 오히려 강해질 수 있었던 것처럼

동생의 가정이 이 어려움으로 더욱 강해지는 가정으로 변화될것을 기대한다.

이 문제가 터져나올때만 빤짝, 기도하고 넘겼던 것을 회개했다.

장기적으로 집요하게 싸워야 하는 것이지만 이기고야 말고싶다.

아니, 그렇게 하기로 결단해야겠다.

예기치 않게 기도제목이 늘어버렸다는 생각에 부담이 백배다.

그렇지만 아직은 나약한 이친구 외엔 기도할 사람이 없는

그 가정에 나를 보내신것 같아서 책임감도 백배다.

바나바 혼자서는 힘에 부치니, 바울을 붙여주신 주님.

우리는 바나바와 바울의 발뒷굼치도 못따라가 가지만

이렇게 힘을 모으게 하시는 은혜를 경험케 하시니 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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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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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기도제목 또 늘었군요.
애니아를 일으키는 베드로가 되었다는 증거같아요.
주님,
애니아때문에 룻다와 사론이 모---두 믿었던 것과 같이,
애니아가 일어나도록 돕는 베드로(선희자매)의 헌신으로
그 자매의 온 주위가 복음으로 반짝거리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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