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보이는 <눈> > QT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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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하나님이 보이는 <눈>

등록일 2009-07-05
작성자 박소범

본문

사도행전 13:1~12

역사도 짧은 교회인데, 성령은
기둥같은 두 사람      바나바와 사울을    뽑아내어 선교지로 파송하신다.
교회의 교사들 이름을 구체적으로 소개해 주기도 하며(1절)
두 선교사가 어떤 과정으로 파송되는 지 소개도 해 주는(2절~4절), 오늘 본문은
안디옥교회의 저력이 이 정도다. 하고 자랑하고 있는 듯 하다.

안디옥교회에 이제     바나바와 사울이   없어도 되는 건,
이. 두.사.람.    하나님의 신뢰를 듬뿍받는 일꾼으로 준비되었음을 말해 주는 것일테고
교.사.들.의 영성이     두사람을 대신할 수 있을만큼 자격이 갖추어졌다는 뜻일테고
그만큼 성.도.개.개.인.의    일대일양육이  제대로 되어가고 있다는 의미일테다.
(혹시...부족한 파트는 성령이 카바해 주시며 교회를 책임져 주실테고 말이다.)

드림팀, 바나바와 사울.
첫선교지 바보에 이르러   총독 서기오 바울에게   전도폭발을 하려는데
박수 엘루마 의 방해를 받았다 한다.
‘사울, 심--히 열 받았더라~’      하고 기록될  줄 알았는데...
성.령.이. 충.만.하.여.  그. (엘루마)를.  주.목.했.던.  사울  이라고 묘사되어 있다.
째려본 것 도 아니고,   성령이 충만한 눈으로 봤다는 데...어떻게 저주가 나왔을까···?
이것 봐...소경이 되었쟎아...!
복음 전할 때 행했던   기적과 이사가
소경의 눈을 뜨게 한 것도 아니고, 이방의 한 전도대상자를 소경으로 만들어버렸건만
바로 이 시점에서, 사울의 이름을       바울로      바꾸어 부르는 것이...의미심장하다.
앉은뱅이도 아니고, 문둥병도 아니고, 벙어리도 아니고
소경을 만든    바울의 의도를   생각하다가
사.울.을. 소.경.되.게. 하.셨.던.   하.나.님.의. 의.도.  를 다시 되새겨 보았다.

박수 엘루마가 하는 짓 을 보는, 사울의 기분은 어땠을까?
박수 엘루마의 모습에서, 회심 전의   바울자신의   모습이   보여서  당황했을 것이다!
‘저기 천~상 나 같은 인간이 있네~’  하면서...이해하는 맘 쪽으로 기울어질 때,
그 엘루마의 영혼을 얼마나 구원하고 싶어졌으면,  성.령.이. 충.만.하.여.  그.를.  주.목.했.을.까?
그만 하라고(10절) 꾸짖긴 했으나
얼마나  급히  회심시키고 싶었으면, 과거의 자신처럼 소.경.을 만들어 버렸을까?

소경이 되게 하여  얼.마.동.안.  해.를.  보.지. 못.하.게.  했.던.  바울의 본심은(11절)
순전히, 얼.마.후.에.는.  눈에  비늘을 벗기시고  증인되게  만드셨던
사울이 만난  하나님의 본심 과 동일했을 것 같으다!

며칠 전, 쎄리토스 도서관에 갔었다.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파킹랏으로 나오는데
6월 25일, <즉시로> 큐티 중 에 적용하기로 약속했던 것이 그때서야 생각이 났다.
주말에 마켓가면 두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기로 했었는데,
주말에 마켓을 안 가고 집에 있었기에 적용하지 못했다.
전도할 생각을 까맣게 잊고 있다가, 파킹랏을 떠나기 직전에 기억해 낸데다가
함께 데리고 온 아들의 친구를, 다섯시까지 태권도장에 데려다 주어야 하니
시간이 너무나도 촉박했다.
십분정도 밖에 없는 시간이었지만 한 사람에게라도 복음을 전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급하게 주변을 둘러 보았다.

그때, 내 눈 앞에 Spiritual Leader 라는 책이 보였다.
누군가 읽다가 잔디밭 벤취에 두고 간 것이었다.
저자가 누구인지 궁금해서 빤히 들여다보고 있는데, 젊은 총각이 걸어와서 그 책을 집었다.
혹시, 교회에서 리더를 맡고 있냐고 물었더니, 고등학생들을 인도하는 간사라고 했다.
그럼, 구원의 확신이 있겠구나 싶어서 형식적으로 진단질문을 해 보았는데
어머나, 천국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것이었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간사니까, 영적지도자 라는 책을 읽고 있었으니까
복음을 안 전하려 했는데
밀린 적용 때문에 어거지로 하다가, 가슴에 불이 붙어버렸다!
함께 결신기도를 하는데, 간사님이 아멘하며 겸손히 고마워했다.
오는 주일에는, 고등부학생들에게 천국의 확신을 심어주겠다고
나와 약속도 했다.

오늘, <소경된 엘루마>의 모습을 상상해보는데, 그날 만났던 고등부간사님이 생각났다.
소경되기 전, 엘루마는 이.미. (영적으로) 소.경.상.태.였다.
그 소경이 소경들을 인도하려드니, 총독마저 위태로왔다.
엘루마를 꼼짝 못하게 해야 총독을 구할 수 있을 만큼, 엘루마의 영향력은 컸다는 걸 알 수 있다.
영적으로 소경인 지도자들의 영향력도 교회에선 크다는 메세지로 들린다.
걸핏하면 영적소경이 되고 마는 나에게, 지난번 이사야는
나. 같.은. 크.리.스.챤.이 하나님 마음에 얼마나 배신감을 주는 지, 일깨워 주었었다.
소경이, 귀머거리가, 누구냐?
나와 언약맺은 자가 아니냐? 나와 친한 자가 아니냐? (새표준)
내 종이 아니냐?                                               (이사야 42:18~20)

소경 되었을 때, 하나님을 경험한 바울이었기에
엘루마를 볼 때 너무 불쌍해서 긍휼한 마음이 넘쳐서 성령충만 했을 것이다.
엘루마의 소경됨이, 하나님이 보이는 <눈>이 열리는 챤스가 되길 간절히 소망했을 것이다.

이번 주에도, 최소 다섯명에겐 교회에 다니는지, 예수님을 믿는 지 물어 볼 계획이다.
하나님을 떠난 자나, 구원의 확신이 없는 자를 만나게 해 주셔서
소경된 그들의 눈을 열어주는 성령충만한 <나> 로
하루라도
바울처럼 사용해 주셨으면...좋겠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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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재님의 댓글

김 민재 작성일

어머!
나도 자매님처럼 바울이 소경되었들 때를 다시 묵상했는데......
또 통했네요~~~
자매님의 나눔을 읽을 때마다, 나와 같은 부분을 묵상할 떄가 넘 많더라구요.
단지 내가 자매님과 다른 점은 게을러서 자주 글을 못 올린다는 것이야요. http://www.qtlife.org/bbs/modules/editor/components/emoticon/tpl/images/rabbit/rabbit%20(16).gif">

혈기 당당했던 사울을 소경이 되게 하시어 3일을 지내게 하시므로
그의 힘을 쫘악 빼시고 오직 성령의 힘으로 영적인 눈을 뜨게 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께서 5년 6개월전, 
교회만 왔다 갔다 다니던 영적인 소경인 나의 눈을 뜨게 하셨답니다.http://www.qtlife.org/bbs/modules/editor/components/emoticon/tpl/images/rabbit/rabbit%20(29).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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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적용이 밀리는 것 때문에
마음이 무거웠는데,
그 때문에 가슴에 불이 붙는 군요!   ^ ^
적용을 정하기를
두려워하지 않기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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