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성령의 충만함...
본문
사도행전 8장 14-25절
성령님과 마음과의 관계를 시몬이라는 사람의 예를 통해 본다.
오늘의 주인공 시몬은 베드로 형님으로 부터 무시 무시한 말을 듣는다.
너는 악독이 가득하며, 불의에 매인바 되었도다!
그런데, 시몬은 어떤 사람인가…
전직 마술사라고는 하지만, 분명히 믿고 세례를 받았다고 했는데
그의 맘속에는 악독과 불의는 그대로 있다…
시몬의 영성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자세히는 알지 못하지만
24절의 대답을 통해 추측할 수 있는 것은 시몬은 주님과 인격적인 관계가
형성되어있지 않았던 사람이라는 것이다.
‘나를 위하여 주께 기도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내게 임하지 말게
하소서’ 라고 했다. 스스로 기도하지 못했다.
하나님의 마음을 상하게 한 자신의 죄악으로 인해
스스로가 너무 미워서 견디기 어려워하며 회개를 해도
부족한 이 마당에 기도부탁을 하고 있다…
나단 선지자에게 책망을 들은 다윗의 반응이 떠오른다.
하나님께서 다윗이 밧세바와 간음하고 우리야를 죽인죄를
나단을 통해 드러내셨을때 그 선지자에게 기도해 달라고 하지 않았다.
다윗 스스로 침상이 떠다니도록 울며 회개했다고 했다.
다윗은 성령님과 함께 했던 사람이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가 있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마음을 상하게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잘 알았기에
그렇게나 처절하게 회개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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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을 통해, 단순히 믿고 세례받는 것과 성령의 충만 사이에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음을 본다.
시몬의 수준에 머물러 있고싶지 않기에
어떻게 해서든지 성령의 충만함 속에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된다.
다락방에서의 기도에 힘씀,
기도에 전혀 힘쓰니라…고 표현된 초대교회의 모습,
제 구시 기도시간에 맞추어 성전으로 가던 사도들의 모습…
이제까지 묵상한 사도행전의 내용을 통해
성령의 충만함과 기도는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임을 확인한다.
이번주 토요일에는 인카운터 주말수양회가 있다.
우리 아이들위에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고대하고 있다.
섬기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모두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으면 좋겠다.
그러나 기도외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음을
오늘 또 확인시켜 주신다. 참 감사하다.
그렇지만 확인에 그치고 감사에 그치면…
시몬의 수준에 머물러 있게되는 것 같다.
적용: 기도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주에 하려고 했던 일들중
가능한 것들을 다음주로 미루기로 한다.
그리고 시간표를 만들어서 딱! 정하기로 한다!
(요즘같이 정신없을 땐, 정하고도 잊어버릴수 있으니까)
댓글목록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아...기도시간을 시간을 잘 지키는 베드로같은 선희자매님.
제 구시에 기도하러 가는 자내님 때문에 수많은 영적 앉은뱅이가 일어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