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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스데반의 집회에 참석한 후...

등록일 2009-06-18
작성자 박소범

본문

사도행전 7장

복음 되시는 예수님을 전하려는 스데반이,
율법의 선지자 모세의 이야기를 이토록 길게 하고 있는 의도는 무엇일까?
그 만큼 스데반이 믿는 하나님이나
유대인들이 믿는 하나님이나 <다를 게 없다>라는 메세지로
먼저 청중의 마음을 열려고 한 의도는 없었을까···?
마음만 열려 한 게 아니다.
마음을 만져서,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영의 눈까지 열어주려 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조상들이 모세를 순종했습니까?(39절)
아론제사장이 모세를 잊어버린 것 같이, 하나님과 상관없는 제사장들 많습니다.(40절)
여호수아와 다윗처럼 하나님을 순종한 자들을 본받으시오.(45절~48절)
결국 당신들 모두 우리 조상들하고 다른 게 뭐가 있소?(51절)
율법도 안 지키면서 지킨다 그러고 말입니다.(53절)

마음이 찔렸다는 걸 보니, 그들의 마음이 움직이긴 했나보다.(54절)
안타깝다. 마음이 열린 게 아니라, 뚜껑이 열렸으니 말이다.
이를 갈다가 스데반을 죽인다.

스데반 집사님은,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순교하신 걸까···?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 다음엔 무슨 말씀을 하시려고 했을까?(53절)
사람들이 돌을 던지지 않고 끝까지 들어주었다면, 어떤 메세지로 집회를 마무리 하셨을까?

예수님은 율법의 마침표 되십니다!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를 믿으시오! 그는 이미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다 사하셨습니다!
우리 함께 교회 다닙시다!
...그러려고 하셨겠지?

스데반집사님이 미처 못 다 전한 그 복음의 메세지는
하나님이 박집사인 <나>더러 완성하라고 남겨두신 숙제임을...알았다.

지난 주 구역예배 때에 구역식구 왈,
“옛날 알고 지내던 신앙좋던 부부를 우연히 만났는데, 교회를 떠났다는 거예요.
그 집에 가봤더니 맥주병이 온 집안에 굴러 다니더라구요.”
우리부부에게 안타까운 맘으로 고발했다.
수사하러 나가야 하는데, 엉덩이가 굼뜨고 있었다.
곧바로 기도 들어간다!
‘성령님, 그들의 마음의 문-전도의 문을 열어주시고 회개의 영을 부어주시옵소서.’
출동준비가 되면, 그 부부를 만나서 끝.까.지. 할 말 다--- 해야지.
“이스라엘의 조상들처럼 그러구 애굽에 가 있으면 어떡합니까?”
이 말을 하면, 마음이 도로 닫혀서 이를 갈지도 모르니...이 말은 빼고^^
기도로 지혜를 구한 후 복음을 전하고
“부형들이여, 교회 나갑시다.” 그래야지!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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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하하하...
이를 갈지도 모르니...  이 말은 빼고...
정말 배꼽 잡았습니다.   ㅋㅋㅋ

이 말은 빼고 저 말도 빼고...  그럴때가 한 두번인감요?
다 빼고 나니까 흐물 흐물.... ㅋㅋㅋ

아뭏든 Good Lu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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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우리 함께 교회다닙시다!!!>
그러니까
이 마무리를 해야하는 거지요~?
(그래서 그렇게 전도의 문을 여시려고
애쓰고 계셨군요. ..
기도하시는 뒷모습이 아름다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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