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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0 순위 하나님

등록일 2009-06-19
작성자 이선희

본문

애인을 따로 두고 열심히 연애하는 아내와 사십년을 한결같이 살아온 남편

그것도 꼬박 꼬박 월급가져다 주고, 혹시라도 내 고마움을 알아줄까,

아내의마음이 돌아오지 않을까한결같이 기다리는 남편이 있다면 어떨까

사십년이 되기도 전에 속이 다 썪어서 죽었을것 같다.

광야를 걸으며, 사실상 그들을 인도하시고 먹이시며 보호하신분은 하나님 이시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의 뻥뚫린 하늘로 늘 상 볼수 있는 해, 달, 별을 섬겼다.

이것들은 매일 뜨고 지는 것들이니, 아침 저녁으로 즐거워 하며 섬겼을것이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천체를 섬기도록 내버려 두셨을까?

애굽으로 향하여 있는 <마음>을 강제로 바꾸어 놓지 않으신것과 관련이 있는것 같다.

또 여호수아 때부터 다윗때까지 다윗말고는 아무도 하나님을 장막이 아닌

건물에 모시고 싶다는 생각을 한 사람이 없었다는 사실과도 연결되어지는 것 같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하셨다.

A man after My own heart

하나님께서 나에게 그토록 원하시는 것이 하나님과 한 마음이 되는 것이라는 것

금송아지와 몰렉과 레판의 별 가운데에서 <스 스 로>

하나님의 마음을 선택하는 것을 원하고 원하신다는 것을 확인하니까

이땅에서의 삶이 상당히 소중하게 여겨진다.

천국에서는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경배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것일텐데

이곳에서는 싸움이 있다.

하루에도 몇번씩 일어나는 갈등가운데에서 하나님을 선택한다는 것은

사람들이 보기에는 손해를 보는 것, 바보로 여겨지는 것,

오해를 사는 것과 같은 결과를 가져올때도 있다.

김용의 선교사님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음은 사람을 두려워함으로 드러난다고

딱 잘라서 말씀하셨었다.

사람을 두려워함이것이 나에게는 몰렉이고 레판의 별이며 금송아지이다.

특별히 그것이 하나님의 <일>과 관련이 되어있을 때 더욱 그렇다.

화요일에 있었던 일이다.

아이들과 언제 부터 언제까지 기도하자~ 하고 시간을 정하고

알람을 맞추고 있었는데, 어떤 섬기시는 분의 전화가 울렸다.

그럴땐 너무나 다급한 전화로 느껴지는 것일까?

덥석 받아버렸다. 급한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기도가 마무리 될 무렵,

시간약속이 꼬여서 기다리고 계시던 목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처음엔 소리를 죽였는데, 두번째 울렸을때,
그 분이 화가 나시거나
너무나 책임감 없는 사람으로 여겨질까봐 얼른 받아버렸다.

그 날 밤! 당연이 잠이 안왔다.

무엇이 하나님과의 약속보다 중요하단 말인가?

아이들 앞에서 창피한 것은 둘째치고

하나님을 향한 내 마음은 요것 밖에 안되는 구나

저 바닥에 깔려 있던 마음이 다급해 지니까 떠올랐구나

감히 큰소리로 부르짖지도 못하고 침대위에 쪼그리고

웅얼웅얼 회개기도를 드렸다.

이젠 안 그럴께요.

제 수준을 확인했으니까, 아예 전화를 꺼둘래요.

같은 말을 반복하다가 잠이들었다.

예전에 손기철 장로님이 쓰신 책을 살짝 훓어 보다가

깨알같이 작게 쓰여있는 한 문장에 충격을 받았었다.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역사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자체를 기뻐하십시오

정확한 문장은 아니지만 이런내용이었다.

왜그리 뜨끔! 했을까? 하나님께서 나를 사용하시는 것

이것이 나의 우상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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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을 통해 확인사살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그 자체를 사랑하기 원합니다.

저도 하나님과 마음이 합한자가 되고 싶어요.

오늘 하루가 기대가 됩니다.

거침없이 하나님의 마음을 선택하는 모험을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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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나를 부끄럽게 만드는 선희자매님의 큐티를
불편한 맘으로 읽었슴다~!
맘에 찔리긴 하지만, 이는 안 갈아요~^^
나도 선희자매 따라서, 거침없이 하이킥 할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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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아~   확인 사살이라니요... 
아니 됩니다.   그건 너무 비참해요.

신부 되신 선희 자매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신랑님의  <사랑의 재 확인 작전> 이겠지요.   ^ ^

<거침 없이 하나님의 마음을 선택하는 모험> 이라...
브레넌 매닝스의 <신뢰>,    Ruthless  Trust 가 떠 오르네요.

맞아요...
거침 없이 하나님을 선택하기 위하여는
대담하고도 용기있는 <거침 없는 신뢰>가 필요한거지요.  

침대위에 쪼그리고 웅얼 웅얼 회개 기도했을 선희 자매님의 그 모습이
저를 부끄럽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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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참,
요즘 토마스 아 켐피스의
<하나님을 본 받아> 를 읽고 타이핑 중인데
선희 자매님의 나눔과 비슷한 내용이 있어서 이렇게 또 올립니다요~


하나님께 시간을 드리기 위해
세상의 모든 방해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
.


덧없는 것에 마음을 뻿기지 말고 영원한 것을 추구하라


세상의 모든 것은 한낱 덫에 불과하다.


창조주로부터 버림 받은 인생에게
피조 세계가 무슨 유익이 되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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