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예수님처럼
본문
버림받은 돌이지만, 머릿돌이 되신분(11절)
사람들에 의해서 못박혀 죽으셨지만 하나님에 의해서 다시 사신분(10절)
그 분이 바로 예수님이시라고 베드로형님은 증거하고 있다.
그런데 그 증거하는 대상들이 만만치 않은 사람들이다.
유대의 지도자들, 장로들, 율법학자, 대제사장과 그 집안 사람들 모두…
어쩌면 베드로형님의 칼에 귀를 잘렸던 말고와
주님을 부인하도록 질문공세를 했던 그 비자도 구경하러 왔을지도 모르겠다.
사회적지위로 보나 인지도로 보나 갈릴리 어부 하나쯤 사장시키는 것이 쉬운 사람들,
주님을 십자가형에 못박히시는데에 주동했던 사람들앞에서
그들이 그토록 싫어하는 ‘격분’ 하는 주님의 부활하심을 전하고 있다.
아마도 베드로와 요한을 향한 살기가 매우 등등했을것이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주님이 잡히시던 날 밤 그들이 주님께 퍼부었던 욕설과 침뱉음,
주먹으로 침, 쇠사슬로 매어 끌고가던 것들… 이 아직 잊혀지지 않았을텐데
형님은 조금도 쪼그라들지 않았다.
주님을 죽음에 넘긴 이 사람들이 베드로와 요한도 죽일 수 있다는 것은 다 파악했을것이다.
그럼에도 그들이 그토록 담대할 수 있었던 것은
죽는다 해도 예수님처럼 하나님께서 살리실 것이라는 부활을 믿기때문이었다.
자신이 증거하고 있는 메세지가 스스로의 것이 될때 강력하게 증거할수 있다는 것은 본다.
목숨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들을 두려워하지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두려워함으로써
자신들 스스로가 부활의 증인들이 되고있는것이다.
아…정말로 베드로형님처럼 부활의 증인이 되고싶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함으로
영원한 삶을 증거하고 싶다.
내가 오늘할수 있는 증거는 무엇이 있을까?
죽을것만 같아서 못하고 있던것이 무엇인지 생각났다.
얼마전에 예상치 못한 지출이 생겼다.
그래서 앞으로 몇달은 평소보다 일을 더 해야한다.
아이들이나 스태프들과의 모임들을 줄이지 않고 일을 하려니 몸에 무리가 온다.
그래서 요즘엔 기도하러 가려다가 일터로 갈까
집에가서 잠을 잘까 하고 망설이는 마음이 종종들었다.
(사실은 아침에 큐티하는 것도 힘들어지고있다.)
그렇지만 천국에 가면, 그 때 좀 힘들어도 기도를 더 할것을 그랬어…
말씀을 좀 더 깊이 묵상할것을 그랬어…하는 후회는 할지 몰라도,
기도그만하고, 묵상좀 덜 하고 일을해야했어 라고는 하지 않을것이 분명하다.
생활비가 다 떨어지지나 않을까 하는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두려움,
맨날 다크서클달고 다니는 모습에 사람들에게 덕이 되지 않을것같은 두려움…
다 가져다 버리고!
오늘은 망설임없이 성전으로 고고싱~!
댓글목록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천국에 가면...까지도 아니예요.
지난 일년만 돌아보아도
그때, 그 사람 눈치 보지 말고 하나님 눈치를 봤어야 했는데...
그때, 거기 안 가고 기도했어야 했는데...
그때, 그때, ...그랬어야 했어...
가 얼마나 많은데요~
아, 기도할 동기가 더 충분해 져 버렸어요~!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성전으로 고고싱~
정말 대단한 믿음의 처녀야요~
선택의 기로에서 저도 얼마나 걸걸껄 하다가 후회할때가 많은지...
근데...
너무 무리하지 말고 몸 관리 하세요. ^ ^
장거리 뛸거쟎아요. 안스러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