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나의 것?
본문
“핍절하지 않으리라”<?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약 2주 쯤 전에 하나님께서 내 맘속에 툭! 던져주신 말씀이다.
성경어디에서 나온 단어인지 영 감을 잡을 수 없었는데,
오늘 본문에서 딱 만났다.
그날 나는 기도중이 아니었고, 타겟에서 산 크림을 바라보다가
아…저것도 다써가는데…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때였다.
지난해 까지만 해도 백화점 에서 화장품을 사서 썼었다.
(화장품 코너에서 일하는 아는 동생을 돕는 다는 명목하에)
지금은 타겟에서 구입하는 것도 빡빡하다고 느끼게되었다.
그 말씀을 들었을때,
아 맞아…이제까지 어려울것 같아도 어떻게 어떻게 살게해 주셨지…하며
먹을것이 없어 우는 까마귀새끼를 먹이시는 하나님,
또 사람이 없는 광야에 비를 내려 동식물을 살리시는 하나님을
생각하게되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들과 그 동류들이 핍절하지 않았던 이유는
제 재물을 조금이라도 제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자신의 제물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개념은
바로 부활에 대한 확고한 믿음에서 나온것이다.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의 위협에 오히려 담대하게 기도하고
부활을 전한 그 사람들은 재산에 까지 부활신앙을 적용했다.
이 땅에서의 재물이 천국용으로 바뀔수 있는 방법을 선택한것이다.
요즘 내 지갑이 얇은 이유도 부활에 대한 믿음때문이라는 것이 깨달아지니,
하나님께서 핍절치 않게 하신다는 약속이 당연하게 여겨진다.
그래서 없다고 말하는것이 구차하게 여겨지지 않는다.
얇은지갑도 두툼한 지갑도 다 내것이 아니기때문이다.
요즘 내 사정도 별로지만 같이 사는 친구는 좀 더 어렵다.
때로는 기운이 다 빠졌는데 남까지 업고서 달려야하는 기분이든다.
오늘은 휴지좀 아껴쓰라고 메모를 남기고 나온것이 맘에 걸린다.
곧 사다가 채워놓아야겠다.
댓글목록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타겟 꺼 쓰다가...
코스코에서 산 아이들 바디로숀 바르고, 분으로 덮고 다닌지
꽤 되네요.
나야 아이넷 아줌마니까 괜쟎은데...
선희자매는 시집 가야 하는데...^^
기달려봐요.
내가 화장품 구해서 갈께요.^^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아..진짜...
유구무언이에요.
....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