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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믿음의 분량

등록일 2009-06-13
작성자 이선희

본문

8절……이르되 예 이것뿐이라 하더라

본문을 읽어내려가며 삽비라의 대답부분에서

왜 거짓말을 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산상수훈때

너희는 그저 . 할 것은 .하고 아니오. 할 것은 아니오. 만 하여라

라고 가르치셨다.

이 말씀을 사도들은 설교하고 또 설교했을 것이다.

그런데도 그들은 거짓말을 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아니요, 사실은 전부가 아니에요.

아까워서 따로 떼어두었어요.

이만큼 밖에 안되는 인간이에요…”

하고 나왔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정말이지 챙피하고 어디로 사라지고 싶을지라도

진실할때 누릴 수 있는 용서받음과 평강을 누릴수 있었을것이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왜 거짓말을 해 가면서 까지

무리한 헌금을 하려고 했을까?

아마도 바나바의 헌신을 따라하고 싶었을것 같다.

그래서 아직은 바나바처럼 성숙한 믿음을 가지지못한 상태에서

그사람 만큼의 희생을 하려다가 그만 하나님을 속이는 지경까지 가버린것같다.

 

<믿음의 분량> 그 안에서 자랄때 까지 머무는 것이 이렇게

생사를 가르도록 중요한 것인지 미처 몰랐다.

(로마서 12장 3절)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혜.롭.게. 생각하라.

마땅히 생각할 이상의 생각을 품지 않는 것이 바로 지혜인가보다.

내 생각에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는 조금씩 조금씩 믿음의 성장에 따라서

헌금도 늘려갔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사울의 칼과 갑옷이 아닌 다섯개의 물맷돌을 선택한 다윗은 지혜로왔다.

인간적으로 볼때 사울의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지만

그는 자신에게 맞는것을 택해서 전심으로 나가갔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 돌맹이를 사용하셨다.

 

어제는 생명의 삶에 짤막하게 실린 짐 엘리엇이라는 선교사님의 글을 읽고,

그분에 대해서 찾아보았다. 내가 아는 이야기 속의 그분이었다.

30살이 채 되지 않아서 전도 대상인

에콰도르의 한 부족의 손에 무참하게 살해당한 다섯청년들

그 선교사님들의 이야기로 만들어진 영화의 짤막한 부분도 보았다.

커다란 창에 찔려서 죽어가면서도, 저항하지 않고

자신의 목에 창을 들이대는 사람에게 그들의 언어로

더듬더듬 우리는 당신의 친구입니다를 말하고 죽었다.

그 이야기에 완전히 반해서

정말 정말 저렇게 살다가 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동시에, 나라면 사랑해서 모든것을 버리고, 수년간의 준비끝에

다가간 대상에게 창으로 몸을 찔렸을때, 분노하지 않을 자신이 없었다.

복음은 머리속에 있을지라도 나의 감정은 고통과 배반감과 자기방어로

어쩔줄 모르고 있을것이다.

바나바와 아나니아 부부가 그랬던 것 처럼,

그분들과 나는 <믿음의 분량>이 다르다.

그럼에도 나는 아나니아 부부처럼 그분들을 매우 동경한다.

오늘 본문은 동경<만> 하면 공갈빵 처럼 속은 텅빈 신앙이 될거라는

경계의 말씀으로 들린다.

지금은 걸맞지 않는 헌신을 따라 할 때가 아니고

다윗처럼 나만의 물맷돌을 준비할 시기이고,

바나바처럼 성숙한 사람으로 준비되어져야 할 시기이다.

더욱 기도속으로, 더욱 말씀속으로 파고들어야 함이 절절이 느껴진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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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재님의 댓글

김 민재 작성일

우리는 계속 성장해야 하고 또 성숙해 져야 하겠지요.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 까지 말이예요

쉽지는 않겠지만......
우리가 서로 컴에서 교제하며 사랑하고
격려해 주며 같이 손잡고 간다면, 더 쉬워질 것 같아요.

참! 컴에서만 만날 것이 아니라......
우리 한 번 진짜 만나는 것은 어떨까여?!http://www.qtlife.org/bbs/modules/editor/components/emoticon/tpl/images/rabbit/rabbit%20(36).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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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맞아요!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않는것...

사도들에 의해 바나바라는 닉네임이라 불리 정도였으니
얼마나 그의 덕망이 높고 사도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었는지 짐작이 가요.
아마도 아나니아 부부, 바나바를 영적으로 질투해서
그런 사람이 하는 행동을 흉내 내고 싶었다가 믿음이 따라 주지 않으니
하나님을 만홀히 여겨 속이는 짓을 서슴치 않은것 같아요.

저도 선희 자매님의 말씀대로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않고
분수에 맞게 살겠습니닷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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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 ^
벌써 손잡고 함께 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언젠가 뵐 수 있을것 같아요,
정말 반가운 얼굴로요!
(그런데 저 토끼 정말 귀엽네요.
표정없이 춤추는 것이...재밌어서
,,,멍하니 쳐다보게 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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