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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출제자의 숨은 의도

등록일 2024-09-25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느헤미야 12:1-21


바벨론에서 1차 포로귀환에 참여한 제사장들과 레위사람들의 명단이 소개되고 있다. 대제사장은 예수아, 그의 아들 요야김으로 부터 얏두야까지 혈통이 이어져 갔음을 명시하고 있고, 제사장들과 레위사람들의 이름이 나열되고 있다. 예루살렘의 예배를 회복 시키기 위한 중심 인물들 중에서도 1차 포로귀한으로 돌아온 사람들의 어려움이 가장 컷을 것이라 짐작된다. 


대제사장 예수아의 계보가 오늘 본문에 기록된 이유는 무엇일까. 예수아는 1차 스룹바벨과 함께 돌아왔고, 예수아의 아들 요야김은 2차 포로 귀환으로 돌아온 느헤미야와 함께 예배를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게 된다. 스룹바벨에서 느헤미야로 이어지지만, 대제사장의 계보는 한 혈통으로 이어지고 있다. 


나는 하나님의 제사장이라는 생각에 낯선 미국땅으로 온 나를 뒤돌아 보게 된다. 예수아의 심정이 되어보니 하나님의 숨은 의도가 보인다. 한국에 계속 있었다면 이미 익숙해진 애굽땅의 노예생활에서 스스로 벗어나지 못했던 이스라엘 백성처럼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했을거 같다. 낯선 미국땅은 나의 존재의 이유에 대한 갈망의 수치를 견디지 못할 만큼 높였고 나는 나의 존재의 근원을 찾아 하나님께로 성큼 나아갔다. 


나는 1차 포로귀한으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존재라는 각성이, 2차 포로귀환으로 느헤미야와 함께 돌아올 나의 자녀들을 기대하며 기도하게 된다. 김은애 사모님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진정한 형통이 나의 자녀들에게 임하기를 담대한 마음으로 기도 드린다. 


예배 회복을 이토록 간절히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지니 사소한 적용 하나를 실행해 보았다. 한국행 비행기를 알아 보았는데 주일 출발이 평일 출발보다 가격의 좋아 잠시 고민하다가 평일 출발로 선택 하였다. 9월 한달동안 느헤미야서 묵상을 하지 않았다면 아무생각 없이 주일 출발을 선택 했을거 같다. 말씀 묵상 없이는 하루도 올바른 선택을 할수 없는 기본값이 죄인임을 다시 한번 더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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