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껴놓기 > QT 나눔


  • QT Sharing | QT 나눔
  • 매일매일 QT하는 삶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QT 나눔

제  목 [] 제껴놓기

등록일 2009-06-04
작성자 이선희

본문

사도행전 2:14-21

베드로가 열 한 사도와 같이 서서

권능을 받은 120명의 사람들

그 중에서 벌떡 일어선 12사도들의 모습을 상상해본다.

인간적인 외모는 볼품 없었을지 모르나,

성령의 충만함으로 인해 풍겨져 나오는 포스가 만만치 않았을것이다.

웅성거리던 사람들도 그들의 일어섬을 보고 잠잠해졌을것 같다.

베드로 형님의 열도록 한 말은 새 술이 취하였다 이다.

성령의 역사하심이 날을 위하여 하나님아버지께서 창세전 부터 준비하셨는데,

우리 예수님께서 말로 다 할 수 없는 희생을 치르셨는데,

새 술에 취함이라니!

도저히 참을 수 없었을것이다.

그런데, 베드로 형님의 반박은 말고의 귀를 베던 그 때와는 너무도 다르다.

조롱하는 유대인들이 꼼짝할 수 없도록 구약의 선지자의 말을 그대로 인용함으로

한방에 끝을내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요 14:26절)

예수님의 약속대로 성령님께서는 마땅히 할말을 하게 하시고,

인용할 말씀을 딱, 생각나게 하셨다.

요엘서 2장 28-32절로 시작한 베드로의 설교는

다윗의 이야기로 이어져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증거하기에 이른다.

오십일 전만 해도 예수님처럼 사형을 당할까봐 숨어있던 사람들이

죽여봐! 나는 다시 살거거든!!! 우리주님처럼 ~

내 목숨은 이제 <알 바 아니요> ~

하며 담대하게 주님을 증거하고 있다.

성령님께서는 예수님의 가르치심을 생각나게 해주시며,

그와 동시에 적용을 하게 해주시는 실질적인 파워 이시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어제밤 이모와의 통화중 졸업후 계획에 대한 질문에

있는 그대로 답을 했다가난리가 났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라는 답이 약 10분 짜리의 언성높은 대답을 이끌어내었다.

아직 믿음이 없는 이모에게 그런 반응이 나올줄 예상은 했지만,

이제까지처럼 피하지 않고, 난 이길을 끝까지 갈거라고 하며 통화를 마쳤다.

이모의 인간적인 애정으로 인한 핀잔이 하나도 상처가 되지 않았다.

무엇이 나의 알 바 이고 무엇이 아닌지가 분명해졌기 때문이다.

하루를 성령님 뜻안에서 순종하기도 숨이 턱에 차는것 같기에

제껴 놓을것은 빨리 빨리 치우고 앞으로 뛰어갈거다.

 

댓글목록

profile_image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때와 기한뿐이 아니라
목숨까지도 알 바 아니요...
멋있습니다.

때와 기한도, 생명도, 우리의 future도...
이 모든것을 하나님의 권한에 두셨다는것을 깨달은자만이 할 수 있는 고백이겠지요.

하나님 안에서 믿음의 지조를 지키기 위한 선희 자매님의 고된 싸움,
하나님께서 함께 싸워 주시리라 믿쉽니다.~  ^ ^ 

profile_image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너희의 알 바 아니요, 오직 너희는...
잘한다! 이선희!
그 선희자매의 연고로
사마리아-이모도 구원 받아버리실 것 같은...예감이^^
예감이 실제가 될 날을 바라보며...^^

Total 4,596건 380 페이지
QT 나눔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806
지상명령 댓글1
이선희 2009.06.09 7582
이선희 2009.06.09 7582
805
박소범 2009.06.08 7612
박소범 2009.06.08 7612
804
증인 댓글1
이 선희 2009.06.08 7660
이 선희 2009.06.08 7660
803
박소범 2009.06.06 8352
박소범 2009.06.06 8352
802
심수희 2009.06.06 11385
심수희 2009.06.06 11385
801
심수희 2009.06.05 7495
심수희 2009.06.05 7495
열람중
제껴놓기 댓글2
이선희 2009.06.04 7952
이선희 2009.06.04 7952
799
오순절 댓글3
이선희 2009.06.03 7904
이선희 2009.06.03 7904
798
박소범 2009.06.02 8628
박소범 2009.06.02 8628
797
맛디아 댓글1
이선희 2009.06.02 7630
이선희 2009.06.02 7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