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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말씀의 스케줄에 발 맞춰 앞으로~ 갓...

등록일 2009-06-05
작성자 심수희

본문

<사도행전 2:33>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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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들의 행함을 기록한 이 책에는

회개, 구원, 성령 받음, 복음 전파,

그리고 삶의 획기적인 변화에 대하여 꽉 채워져 있다.

Lip Service가 아닌, 행함으로 수 놓은 살아 움직이는 책... 
 

 

매해 6월즈음에 교회에서 실시하는 새생명 축제를 대할때마다

사실 적지 않은 부담이 되었었다.

매일 큐티 보급에만 온 정신을 쏟으면 살다보니

전도할 대상을 찾는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에

매번 행사때마다 거의 형식적으로 떼우다시피 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교회의 스케줄에 맞춰 하는 노방 전도는 나름대로 보람이 있었지만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해야 하는 <전도>에 대하여는

그동안 근무태만의 죄를 지었음을 부인하지 않을 수 없다.

 

올해에는 나도 정말 변해야 겠다는 찔림을 받았고

전도할 불신자와 맞닥뜨리게 하시되

정말 준비된 영혼을 만나게 해 달라고 기도를 하게 되었다.

나름, 모처럼 결심하는 일인지라

괜히 에너지만 소모하고 복음을 안 받아 들이면

낙심되고 의기소침해 질까봐서 하나님께 양해를 구하며 그렇게 기도를 한 것이다.

 

5 22일 아침,

묵상 노트 기록을 마치고 전도에 대하여

그런 내용으로 동일하게 기도를 하고 있던중 전화 한 통화를 받았다.

교회 큐티 모임의 한 자매였는데

시 어머님께서 갑자기 코마 상태에 빠지셨다며 기도 요청을 해 왔다.

 

전화를 끊고 나서 그 자매의 말을 생각해 보니

그 시어머니는 분명 전도 대상이셨다.

병원이 리버 사이드라서 좀 멀기는 했지만

웬지 당장 급하게 찾아 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그날 교회 큐티 인도자들과 집에서 인도자 모임땜에 만나기로 되어 있었기에

서로 시간이 딱 맞아 떨어졌고 우리 셋은 병원으로 향했다.

 

중환자실에 들어가 셋이서 눈물로 합심 기도를 했고

아이들 픽업때문에 불안하여 나오려고 하는데

한 자매가 복음을 전해보면 어떻겠냐고 했다.

그렇게 누워 계셔도 귀는 정말 멀쩡하게 다 들린다는 말을 어디서 들었다며

낯선 상황이라 좀 서투르고 어색하기는 했지만

마음을 다해 예수님에 대하여 설명을 했다.

 

결국 우리가 다녀간후 하루후에

어머님께서는 뇌사 상태에 빠지셨고 그 이튿날에는 돌아 가셨다.

우리가 방문시 어머님의 맥박이 평온하고 고르게 뛰었다는점,
그리고 기도하던중에 자매의 전화를 받게 되었다는 점,
이 모두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섭리였음을 믿는다.
 

그 즈음에 또 한 자매의 시어머니께서도 폐혈증으로 인해

급히 응급실에 실려 가셨는데 두 시간만 늦었어도 운명을 달리 하실뻔 한 일이 있었다.

또 한분의 전도 대상자였다.

기왕이면 병원에 계실때 문병차 전도를 하려고 했으나

그 자매는 시댁과의 너무 힘든 일로 인하여 선뜻 대답하질 못했다.

결국 퇴원을 하시게 되었고 약 일주일이 지나서야

그 자매는 내게 병문안 가자며 이멜을 보냈다.

 

요즘 교회에서 고린도 후서를 공부하는데

지난주 테이블 자매들과의 공동 적용이

고후 4:4 말씀을 인용하여 기도하며 전도하기였다.

이 세상 신이 (사단) 믿지 아니하는 그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한다는것을 알았으니

전도 대상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는 사단의 세력을 물리치는 기도를 하며

각자가 노방 전도에 임하기를 다짐해 보았었다.

 

그것을 적용, 실천하기 위하여 기도를 하고는

자매의 시 어머님 댁으로 세 자매와 함께 병문안을 했다.

노인 아파트로 향하면서도 웬지 멋적었다.

무슨 전도사님도 아니고  뭘 어떻게 해야 하나?

, 이럴줄 알았으면 평소에 전도 폭발 훈련이라도 좀 받아 둘꺼~얼 껄.껄

그래, 이렇게라도 해 보는거야.

하나님께서는 이 마음을 받아 주실거야 하는 사이에

내 발은 이미 그 댁 문턱을 들어서고 있었다.

 

이런 저런 담소 가운데 분위기는 자연스러워졌고

나는 기회를 보다가 어렵사리 입을 떼었다.

그 어머님께서는 병이 다 나으면 교회에 나가시겠다고 하셨고

나는 어머님께서 내게 5분의 시간을 주시면

구원 받으시는데는 1초밖에 안 걸린다고 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정말 놀랍게도

어머님께서는 나의 설명을 잠잠히 들으셨고

순식간에 나를 따라서 영접 기도까지 무사히 마치셨다.

 

놀라운것은,

이날이 바로 사도행전을 시작한 6월 첫날이었으니

예루살렘에서 부터 시작하여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을 조금이나마 실습을 하게된 셈이었다.

 

이번주 토요일에는 교회의 성도들이 <성령을 받자> 기도차 산으로 올라간다.

공교롭게도 6 6일 본문 말씀 또한 그날의 일정과 딱 맞아 떨어지는 내용이다.

회개하고 죄사함을 얻으면 누구나 성령을 선물로 받는다는 말씀은

이미 그곳에 참석하게 될 모든이들,

특히 이미 기도로 준비하며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함께 올라가는 큐티 자매들을 위한 약속의 말씀으로 믿는다.

이번주 큐티의 공동 적용은

지체들이 성령 세례를 받기 위하여 주중에 중보기도 해 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그곳에서 우러러 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왜 성령을 곧바로 주시지 않았을까 자매들과 함께 묵상하며 깨달은것은

약속하신것을 믿음으로 간절히 사모하며 기도하는것을 가르치시기 위함이 아닐까였다.

 

한번 쉰 나의 목이 2주가 훨씬 넘게 좀처럼 가라 앉지를 않는다.

쉴새 없이 목을 써야하는 상황이니 목이 자꾸 꽉 잠기게 되고

호흡은 평소보다도 몇배로 더 힘들어졌다.

목 내시경을 해 보니 목이 부었단다.

항생제를 처방 받아서 복용하고 있으나

이 상태가 앞으로도 약 2,3주가 계속 될 것이라고 한다.

 

의사는 말을 좀 아껴야 회복이 빠르다고 하지만,

이번 토요일에 산에 올라가서 내가 과연 절제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번주 적용, 실천>
산에 올라갈때마다 제공되는 맛있는 저녁 식사가 매번 기다려졌었는데
이번에는 마음을 좀 달리 하여 자매들을 위하여 하루 금식하기로 한다.
하나님께서 아낌없이 성령세례과 성령의 재충만을 부어 주실때
간절히 사모하는 심령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몽조리 받도록...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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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아, 그 몸에 하루금식을요?
성령이 가만 둘리 없겠네요.
강하고 급한 바람 같은 성령이여 수희자매님 가는 길에, 임하여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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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아...
어떤역사가 일어났을지 너무 궁금한데요?
빨리 올려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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