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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전력질주

등록일 2009-05-26
작성자 이선희

본문

룻기 2:1-13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룻은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남의 밭에 떨어진 이삭이라도 주워오겠다고 결심을 하고,


시어머니의 허락까지! 받고 집을 나선다.


나오미와 룻에 관한 소문이 좍 퍼졌을 테니,


룻만 나가면 사람들이 수군수군 했을텐데,


어머니 같이 가요…하지도 않고 혼자서 잘도 나간다.


어떻게 저렇게 체면 불구하고 하나님을 좇을수 있었을까?


하나님은 룻에게 어떤 분이었을까?


룻에 대한 보아스의 표현에서 하나님과 룻의 관계가 얼마나 각별했었는지


볼수 있다.


12절 …작은 새가 자기 어머 날개 아래로 피하듯이 당신이 여호와께 왔으니,…


바로 작은새와 엄마새의 관계였다.


쪼끄만 아기새가 들짐승을 피해 엄마새에게로 전력질주하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


그 작은새의 시야에는 오직 엄마새 밖에는 들어있지 않을것이다.


자기의 뛰는 모양새가 어떤지, 깃털이 바람에 마구 날려서 가르마가 우스꽝스럽게


타지지는 않았는지 신경쓸 겨를이 전혀 없다. 어떻게든 엄마의 말개밑으로 가는 것만이 지상목표다. 오직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삶을 선택하기위해 다른 것들을 포기한 룻의 삶이 딱 이모습이라고 하신다.


엄마만이 살길이라며 있는 힘을 다해 달려오는 새끼를 보는


엄마새의 마음을 또 어떨지…가만히 지켜보고 있지만은 않을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룻에게<우연히…> <우연히…>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


그를 인도하신다.


룻이 이삭을 주우러 간 밭이 하필이면 보아스의 밭이고,


그 때에 하필이면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 돌아온 때 이다.


룻은 이 모든것을 계산하고 나간것이 아니고


1장에서 한 맹세를 행동으로 옮긴것 뿐이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곳에서 저도 죽어, 거기에 묻히겠습니다.


만약 제가 이 맹세를 지키지 않는 다면,


여호와께서 제게 무서운 벌을 내리셔도 좋습니다.


오직 죽음만이 우리를 갈라 놓을 수 있을 것입니다.”(17절)


 


룻이 사람을 두려워 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씩씩하게


살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어떤 신비스런 이유나,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비결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앞에서 한 약속을 지켜려고 애쓰는 것이었다.


너무나도 부러운 룻의 태도는 나도 오늘 당장 가질수 있는 삶의 자세이다.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킨다는 것을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


지키지 못하게 하려는 세력이 온 마음을 다해 방해공작을 펴기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온 마음을 다해야만 한다.


내가 할 수있는 노력을 기울여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려 애쓸때엔


다른것들이 눈에 들어올 여유가 없다.


작은 새의 눈에 엄마새만 보이는 것처럼…


 


룻과 같이 작은새가 되기위해 어떤 적용을 할까 생각해보았다.


…해야한다고는 생각했지만, 시간과 체력이 딸려서 계속망설이던 일이 있다.


아무래도 하기로 해야겠다. 다른 사람들에겐 쉽게 할 수 있는일이런지 몰라도


나에겐 바닥에 깔린 힘까지 긁어야 할지도 모른다.


전력질주 화이팅!!!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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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희님의 댓글

조주희 작성일

현.숙.한 롯이
현.숙.한 보.아.스를 만나는 날이였어요.
천.생.연.분이네요...
자매님과 제게 예비해두신 만.남.의.축.복을 기대 해 볼까요???
절.력.질.주.를.함.께.할.만.남.의.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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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우연히...우연히...
내게는 우연이었지만, 하나님 안에선 계획이 있었음은
항상 <간증>을 통해서 증거되는 것 같아요.
하나님이 내게 일해 주심을 잘 인정해 드리려면,
<우연> 의 상황에 깨어서 대처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선희자매의 큐티를 읽는 중에...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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