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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다윗

등록일 2009-05-30
작성자 박소범

본문

묵상본문: 룻기 4장

4:12 여호와께서 이 소년 여자로 네게 후사를 주사...

증인들이 축복할 때, 룻을 향해 지칭했던
‘소년 여자’ 라는 표현이
참으로 인상적이다.
룻이, 그렇게도 어린 나이였을까···?
영어로는 young woman 인데...어느정도의 나이를 말하는 건진...감이 안 온다.

아무리 젊었다해도...재혼인 것을...
‘소년 여자’라고 칭해주는 증인들 앞에서
룻의 기분은 어땠을까?
룻을, 소년여자라 축복해 주는 증인들의 태도는
두루두루 손해보는 결혼을 결단하는 보아스에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이에 보아스가 룻을 취하여 아내를 삼고 그와 동침하였더니
여호와께서 그로 잉태케 하시므로 그가 아들을 낳은지라(13절)

발치에 누웠던 룻을 최상으로 베려했던
워낙에 인격이 있는 남자이니 만큼
룻을 베스트 신부감으로 맞아들이는 표현을 충분히 했을 보아스였을 것 같고...

더 이상, <시어머님의 하나님>이 아닌
이제부턴, <나의 하나님>이다!
더 이상, 처량한 과부가 아닌
오늘부턴, 보아스의 떳떳한 신부다!
하면서
불안한, 보아스의 발치가 아닌
영원한, 보아스의 팔뚝을 베고
당당하게 잠을 청했을 룻 이었을 것 같다.

그런 후덕한 증인들의 힘을 입은 <마음이 순결한 두사람> 사이에서
오벳-이새-다윗----예수 까지의 족보가 완성되어 가는 중이다.

그래~ 하나님 나라 공동체는 이런 지체들이 모였을 때, 건강하게 세워져 나갈 것 같다~.
쓰러져가는 한 지체를 향해, 아까우리만큼 멋진 축복이 깃든 중보기도를 해 주고
가진 자 일 수 록, 가장 낮은 자를 거두어 주고
발치에 누운 자에겐, 어깨동무할 팔을 내어 주면서
격려를 아끼지 않고  또  서로서로 일으켜 세워주며  또  스스로 일어설 줄 도 아는
그러니까,
각각의 지체가 모두모두 각자의 성숙을 지향하는 모습 말이다.

나는, <증인들> <보아스> <룻> 중에, 어떤편에 서기로 할까?

6월 중순부터 2개월 반이 이어질 여름방학 동안
한가지라도 알찬 계획을 세워보려고 기도 중이었다.
<큐티>로 <기도>로 <양육> 쪽으로...골고루...하나님께 열매를 돌려드려야 한다는
막연했던 밑그림에, 하나씩하나씩
선명한 기둥이 세워지고 있다.
쓰러져가는 00,00지체를 위해 마음을 쏟을 것이며
내게 있는 것으로, 지체의 필요를 채울 것이다.
구체적인 실천은, 사도행전 말씀이 나로 행동하게 할 것을 믿는다.

모압의 이방여인인 내가 유다땅에서 이삭을 줍다가 또 일?을 칠까봐
사단이 벌써 이리저리 방해공작에 열심이다.
이 기력에 뭘하나...꼬박 나흘을 몸살을 앓다가 이제야 일어났는데...이 말씀이 들어온다.

여호와께서 이 소년 여자로 네게 후사를 주사...(4:12)

내가 돌아볼 지체를 ‘소년 여자’로 보는 눈을 열어주시며 가능성을 기대하게 하신다.
하나님이 내게도, 튼튼한 ‘소년 여자’라 불러주신다.
지체들과 나 사이에 후사가 생기는 일이 생기겠단다.
비실비실한 내게서도 하나님께 돌려드릴 후사가 나겠다신다.

낳고...낳고...낳고...
나를 통해 다윗을 나게 하실 하나님을, 나는 믿는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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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아...편찮으셨었군요.
몰랐어서 미안해요.
얼른 회복하셔서
다윗들을 줄줄이 낳으시길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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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나는 오늘 묵상중,
왜 소년 (boy) 여자라고 하나 한참을 의아해 했어요.
근데 영어로 보니....  ^ ^
낳고 낳고...   대를 이어, 이어...
계속해서 낳을때 비로소 대를 이어 갈 수 있다는것...
참 진리인것 같아요.
소범 자매를 통하여 다윗을 낳으실것을 기대...
오잉? 그럼 앞으로 다섯째 아기 이름이 다윗?  ㅋㅋㅋ
미리 추카, 추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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