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나오미
본문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나로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1:21)
흉년이 들어서...(1:1)
엘리멜렉과 나오미는 말론과 기론을 데리고
하나님의 땅을 떠나 모압지방으로 이민을 갔었다 했다.
그때 얼마나 큰 재산을 가지고 떠났길래, 십년만에 만난 고향사람들 앞에서
풍족하게 나갔더니...라는 표현을 쓰는 걸까?
나오미가 의미하는 풍족은
집안의 경제를 책임지던 ‘남자들’ 즉 ‘엘리멜렉과 말론과 기론’ 이었을 것이다.
이제 그들을 잃어버렸으니 그녀는 정말 빈 손 이다.
그런데
나오미라 부르지 말고 마라 라 부르라는, 나오미의 솔직한 고백처럼
그녀는 정말, 텅 빈 상태 인가?
그 당시 나오미에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죽은 남자들 밖에
자신의 인생을 설명할 그 어떤 주제도 없었겠지만,
지금 내게는
나오미의 텅빈 인생을 채.우.기. 시.작.하.는. ‘룻’ 만 보인다.
그녀는 이미 빈 손이 아니었다.
<룻기 1장>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22절)
<룻기 2장>
그것을 가지고 성읍에 들어가서 시모에게 주운 것을 보이고
그 배불리 먹고 남긴 것을 내어 시모에게 드리매(18절)
<룻기 3장>
가로되 그가 내게 이 보리를 여섯 번 되어주며 이르기를
빈손으로 네 시모에게 가지 말라 하더이다(17절)
<룻기 4장>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너를 사랑하여 일곱 아들보다 귀한 자부가 낳은 자로다
나오미가 아기를 취하여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되니
...나오미가 아들을 낳았다 하여 그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비인 이새의 아비였더라(14절~17절)
룻기를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룻을 통해서 나오미의 빈 손 을 채워가시는
풍성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된다.
이가 나오미냐?(1:19)
하고, 불쌍하게 물어왔던 고향사람들의 입이
나오미의 여호와를 찬양하기에 이른다.(4:14)
그 하나님이 나오미같은 내게,
봤지?
하시는 것 같다.
내 옆에 가장 가까이 있는 그 사람이 바로 ‘룻’ 이라고 가르쳐주신다.
룻을 무시하고 혹시, 빈 손 이라 얘기하진 않느냐고 살짝 책망하신다.
잃어버린 엘리멜렉-말론-기론 세남자를 몽땅 합한 것보다
훨씬 더 막강한 유력자 ‘보아스’를 룻.이. 데리고 온다며,
나.의. 곁.에. 있.는. 사.람.들.을. 소.중.하.게. 그리고 유.력.하.게. 여.기.는. 마.음.을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나오미의 채워짐은
동역자 룻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내 남편과 네명의 자녀로부터, 놀라운 역사를 쓰실 하나님을 새롭게 기대하겠다.
나와 함께 큐티하는 자매들로부터, 아름다운 역사를 쓰실 하나님도 새롭게 기대하겠다.
하나님이 내게 무언가 선물하시려는게 틀림없다···!
댓글목록

최승경님의 댓글
최승경 작성일저~~~자매님?~~~^^^여기 브라질도 기억헤 주쎄요~~~~옹!!ㅎㅎㅎㅎ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와~
주면 사람들을 룻처럼 보면 되는군요!!!
행복한 인간관계의 비결을 얻어갑니다.

임정민님의 댓글
임정민 작성일
안녕하세요

임정민님의 댓글
임정민 작성일
안녕하세요.저는 브라질 최승경자매의 배다른 언니 랍니다.
같은 큐티 모임 이고요 . 승경자매가 처음 큐티에 등록하여
싸이트에들어가서 큐티글을 봤을때무터 저도 봐 오고 또
승경에서 너무나 많이 들어 왔읍니다
항상 소범자매의 큐티를 읽고 은혜많이 받습니다.
오늘은 괜히 인사를 하고 싶어서 인사 드립니다
다음에 또 뵙겠읍니다

최승경님의 댓글
최승경 작성일
ㅋㅋㅋ 배만 다른가?....아버지도 다르지...^^^^^^^^^^^^^아니다...하나님 아버지는 같다.....ㅎㅎㅎㅎㅎㅎㅎㅎ
아니다..우리 모두는 주안에서 허락받은 형제 자매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http://www.qtlife.org/bbs/modules/editor/components/emoticon/tpl/images/animated/animate_emoticon%20%2837%29.gif" alt="emoti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