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그럴찌라도...나를 택하신 하나님
본문
시편 78:5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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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하시고, 택하시되…(68,70절)
72절 이에 저가 그 마음의 성실함으로 기르고 그 손의 공교함으로 지도하였도다.
범.징.회.구.범.징.회.구.......
범…하나님께 범죄하고…
징…하나님의 징계를 받고…
회…하나님께 회개하고…
구…하나님이 구원하시고
이스라엘의 역사이자
하나님 앞에서의 내 모습이다.
그럴찌라도…
하나님께서는 나를 택하셨다고 말씀하시며(68,70절)
그 마음의 성실함으로 기르시고 그 손의 공교함으로 지도하셨다 말씀하신다.(72절)
시편 78편 묵상을 시작하며
시작부터 나를 흥분시키는 무엇인가가 있었다.
7절 저희로 그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의 행사를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 계명을 지켜서…
결혼 생활 어려움의 도피처로 택했던 교회 봉사
아무리 열심히 봉사를 해도 풀리지 않았던
시댁식구들에 대한 원망과 미움들…
그러던 어느 날 말씀 묵상을 만나게 되었다.
사마리아 여인의 갈증을 해소해 주었던 생수를
나는 말씀 묵상을 통해 경험하게 되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나는 하나님의 행사를 경험하게 되었고
내 소망을 하나님께 두게 되었다.
78편 묵상을 시작하며
하나님께서는 내게 그 때의 그 행사를 기억하라고 하시며
하나님께 두었던 소망을 꺼내보기 원하셨다.
몇 일전 교회에서 봉사하고 있는 중,고등부 미팅에서 같이 식사를 하며
중,고등부의 전반적인 사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사역 계획을 세우며
내게 한국어 DT를 맡아 주던지
아님, 아이들에게 큐티 훈련을 시켜줄 수 있느냐고
내 의사를 물어왔다.
올 9월이면 두 아이 다 고등학생이 되기에
두 아이의 뒷바라지를 하기 위해
아무 계획 없이 뒤에서 뒷일을 도맡아 하고 있었다.
아무 생각과 계획 없이 받은 제안이기에
그냥 형식적으로 기도 해보겠다고 말하였다.
(늘 하던 거절의 절차 중 첫 스텝이다.)
그리고는
계속되어지는 시편 78편의 말씀들에
‘기억하라’와 ‘생각하라’라는 단어가 계속 눈에 들어왔고
37절 이는 하나님께 향하는 저희 마음이 정함이 없으며
그의 언약에 성실치 아니하였음이로다
그제서야
내가 기억하고 생각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나의 영적, 육적 갈증을 해소해 주었던 말씀 묵상
내가 하나님의 행사를 경험했던 통로이었기에
당시 큐티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기로 마음을 정하였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정한 마음을 성실히 행하고 있지 않음을 말씀 통해 알게 하셨다.
계 2: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나는 잊고 있던 약속을 하나님은 기억하고 계셨다.
그래서 하나님은 시편 78편 말씀을 통해
그 일을 다시 기억나게 하셨고
특히 오늘 말씀 중
그 일을 위해 나를 택하셨다고 두 번(68,70절)이나 말씀하신다.
잊고 있던
내 계획은 나와 비슷한 연령대의 엄마들에게 말씀묵상을 전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통로는 열리지 않았고
아이들에 말씀 묵상을 전할 기회가 생긴 것이다.
나는 영어도 부족하고
늘 상 하던 사역이 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던 것이기에
거절하려고 마음을 정하였었다.
(머리가 아플 것 같아서…>.<)
그러나 오늘 말씀에
하나님이 나를 택하심이
그 분 양 무리의 대상과 연령에 상관없이
마음의 성실함으로 기르고 그 손의 공교함으로 지도하라고 하신다.
이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마음이 성실한 것이고
00자매의 말처럼 마음이 성실해지면 그 손을 공교하게 만드신다.
기도하며
말씀 묵상을 아이들과 어떻게 나눌 것인지에 대해 계획해 보아야겠다.
00자매의 말처럼 아이들을 통해
부모들에게 말씀 묵상을 전할 기회를 얻게 하실지도 모를 일 아닌가???
아이들뿐 아니라
지금 맡겨주신 자매님들에게도
좀 더 마음의 성실함을 가지고 섬기며
손의 공교함으로 품어야겠다.
이것이 하나님의 행사를 기억하고 소망을 하나님께두는 것이다.
맡겨주신 자매님들을 위해
이번주 모임 간식을 내가 맛있게 준비해 가야겠다.
댓글목록

최승경님의 댓글
최승경 작성일자매님 덕분에 나도 오늘 하나님의 행사를 기억하는 하루를 보내기로 마음머거씁니다..^^^^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우-와!!!
큐티인도로 한 걸음을 떼시는 군요!
어떠한 생명의 역사들이 일어날지...
기대가 됩니다. ^ ^
홧팅!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범징회구...
난 또 무슨 암호나 뉴우~ 사자성언줄 알았심다. ㅋㅋㅋ
저도 약 2년전에 딱 한번
중등부 아이들과 주임 아침에 큐티를 한번 한 적이 했었어요.
어른들과는 느낌이 또 달라요.
졸려서 눈이 반쯤 풀렸던 아이들의 눈이 얼마나 빤짝 빤짝 하던지...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해 주실지...
저도 동참하는 마음으로
주희 자매님을 위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놓고 기도할께요.
주희 자매님의 마음에 열정을 심어 주신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대로 사용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