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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누구를 위함인가?...

등록일 2009-05-15
작성자 심수희

본문

 

<시편 79:1~13>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를 도우시며
주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건지시며 우리 죄를 사하소서(9절)


이스라엘의 죄의 결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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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성전이 더럽혀지고 예루살렘이 돌 무더기처럼 황폐해졌다.

아삽은 자기의 이웃에게 비방거리가 되었다고 한다.

자신들이 처한 참담한 상황으로 인해 부르짖는 아삽을 통해

자신의 고생과 괴로움보다도 하나님께 죄송스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음을 느낀다.

 

열방에게 짓밟히고 죽임을 당하되 주검조차도 제대로 매장되기는 커녕,

공중의 새와 짐승의 밥이 되기까지 아무렇게나 나뒹구는 상황에서

그는 하나님께 누를 끼치고 얼굴에 먹칠한것 같아 견딜 수 없어 한다.

주의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도우셔야 한다고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지시고 죄를 사하셔야 한다고….

 

어제 별일도 아닌데 나름 민망하고 낯뜨거워서

순간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을 정도로 당황하는 일이 있었다.

그것이 나의 불성실함의 결과인것을 알았기에 더욱 마음이 착잡하고 무거웠다.

 

다윗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 손의 공교함으로 지도했다는데

나는 그 공교함은 커녕 매번 나의 자존심만 내세우며 계수하기에 바빴다.

그래서 마음이 성실하려 하지도 않았고

당연히 손의 공교함을 키우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

어느 자매의 나눔마따나 몇번 시도해보고는

나 스스로 담을 은밀히 조금씩 쌓고 있었다.

 

어제 나의 적용은

영적인 부지런함을 위한 <읽은 책을 열심히 타이핑하자>였다.

 

그러나

 

다윗의 손의 공교함이 양떼나 백성들을 잘 치리하는

어떤 <인간적인 테크닉>이나 <스킬>만을 말하는것이 아니라는것을 안다.

 

다윗 목동이 양떼들을 돌보는 가운데

혹여라도 자신의 무지함과 세심하지 못함으로 인해

의무를 제대로 하지 못할까봐 노심초사하는 마음의 성실함이 있었기에

사랑으로 양들의 특성과 성향을 잘 파악하는 노력이 있었을 것이다.

 

그의 마음 중심에서 우러나는 성실함이 있었기에

양떼들을 상하지 않고 온 마음으로 다루는 손의 공교함이 따랐을 것이다.

손의 공교함이 마음의 성실함을 개런티해 주지 않는다.

그러나 마음의 성실함으로 영혼들을 위하여 번민하는 과정들을 통하여

손의 공교함까지도 허락해 주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깨닫는다.

 

자신이 당하는 처참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당하시는 수치심으로 인하여 괴로와하는 아삽에 비해

나는 나의 체면만을 유지하기에 바쁜 이기주의자이고 비겁자이다.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몫을 제대로 감당하기는 고사하고,

원수 대적들이 하나님을 비방할것에 대하여는 마음쓸 여유도 없었다.

 

어제와 오늘의 말씀을 연결하여

깊이 생각해 보고 반성해 보는 하루가 되길 원한다.

나의 영예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예를 구하고 전하기 위하여

 

<오늘의 적용, 실천>

나의 자존심 때문에 포기하고 싶었던 일들에 대하여

하나님 앞에 전심으로 회개하고 다시 시도하기

 

주여, 저는 우매 무지하오니

주님의 이름과 영예를 위하여 저의 태만함을 용서 하시고

다윗의 마음의 성실함과 손의 공교함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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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게을리했던 손의 공교함...
저에게는 공부인것 같아요.
다음주가 기말이라서
더더욱 실감이 납니다요.
주님의 영예를 위해 공부한다고 여겼다면
이렇게 제껴두진 않았을것 같아요,
남은 일주일이라도 빠싹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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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벌써, 공교해지고 있는 오홀리압 같은 수희자매의 
(영의) 손놀림이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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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희님의 댓글

조주희 작성일

소범자매?
수희 자매가 오홀리압이면 나는 브살렐?? ^^  이고퍼라~~~
마음의 성실함을 통해 손의 공교함을...
그 손의 공교함은 테크닉이 아닌...
어려버라 >.<
그러나 주님의 영예를 위해서라면...
주께 영원히 감사하겠습니다.
함께하는 자매들을 두셨음에 더욱 감사하며...
마찌여? 수희,선희,소범 자매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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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어려버라?
마자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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