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예배 드러러 가는 길.
본문
시편 80:8~19
주께서 어찌하여 그 담을 헐으사 길에 지나는 모든 자로 따게 하셨나이까(12절)
애굽에서 이스라엘민족(포도나무)을 구출하셔서
가나안(이방을 다 쫓아내신 땅)에 두셨다.
포도나무를 심으시려고 그 땅의 자갈을 다 제거해 주신, 땅주인 하나님이시다.
앞서 환경정리에 신경 써주신 덕에, 뿌리가 잘 내리고 금새 우거졌다 한다.
이방을 쫓아내어 주신 땅이지만,
너무 허무하게도 그들이 도로 쫓겨나게 생겼다.
담을 헐으사.
와라락 무너지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무너지는 담이 뿜어내는 먼지가 되어 내 폐에 스며드는 것 같다.
아삽은, 그 하나님께
‘포도나무’를 권고해 달라고 강청한다.
나 였다면,
‘헌 담’을 다시 세우셔서 보호막 역할을 제대로 해 달라고 졸랐을텐데
아삽은, ‘포도나무를’ 좀 봐달라 한다.
나 였다면,
‘담’ 역할 좀 잘해 달라 책임전가를 했을텐데...말이다.
주의 오른손으로 심으신 줄기요 주를 위하여 힘 있게 하신 가지 니이다(15절)
그것이 소화되고 작벌을 당하며 주의 면책을 인하여 망하오니(16절)
주를 위하여 힘있게 하신 가지...?
어떠할 때, 그 가지된 노릇을 잘 하는 걸까?
이스라엘의 열조는 그 가지 노릇을 왜 못 감당했을까?
그들은 하나님께 돌려드려야 할 힘을, 우상에게 다 주었었지···!
그래...
아무리 무쇠담을 치고 보호해 주시면 뭐하나?
아무리 무쇠힘을 주시어 뻗치게 하신 가지면 뭐하나?
포도나무 뿌리가 마르면
포도나무 뿌리를 하나님 아닌 다른 것에 두면
담 안에서 스스로 곪아터져 저절로 망할 일밖에 없는데!
담을 헐어버리심은,
차라리 하나님 손으로 포장을 벗기셔서
잠시 수치를 당케는 하시나, 영원한 회복을 주시려는 의도 이신게다.
아삽은, 내게
이스라엘 열조의 실패가
담의 내구성이 떨어진 탓이 아니라, 포도나무의 영양상태가 부실해서 였음을
직시하게 해 준다.
하나님, 항상 내게 든든한 담장이 되어 주시기만을 원했습니다.
오늘, 성숙한 아삽처럼
하나님께 든든한 포도나무가 되어드리는데, 신경 좀 쓸께요~!
그러나, 내 힘으론 안되오니 하나님이 붙잡아주소서~
주의 우편에 있는 자 곧 주를 위하여 힘있게 하신 인자의 위에 주의 손을 얹으소서.(17절)
주를 위하여 힘있게 하신 가지된 <나> 임을 명심하는 하루를 살겠습니다~!
<적용> 오늘, 예배에 내 힘과 정성을 다 쏟아, 예배에 꼭 성공하겠다.
댓글목록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주일날 설교말씀과 딱 맞아떨어지는 적용을 하셨네요?!
와...한분이신 성령님을 또 경험합니다.
저도 예배에 성공하는 사람이 되렵니다.

조주희님의 댓글
조주희 작성일
주를 위하여...힘있게 하신 가지...소범자매!
주를 위하여 결심한 모든 일들이
많은 풍성한 열매 맺기를 기도합니다.

김지영님의 댓글
김지영 작성일
집사님 잘 살아 계신지 궁금해서 잠시 글보고 갑니다.
같은 영으로 같은 주님의 음성을 듣고 있어 기쁩니다.
사랑합니다.
한국에서 ~~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____^